광해 , 왕이된 남자 ...

 

 

 

 

 

요즘,, 극장가의 또 다른 화제작..

" 광해 , 왕이된 남자 "

 

이병헌이 광해와  하선이라는 인물,,, 1인 2역의 역활을 맡아 연기를 했고,,

도승지 허균엔 유승룡, 중전에 한효주, 광해의 기미시녀인 사월이는 심은경이 ,

조내관에는 장광이, 도부장역엔 김인권이 열연한 영화...

 

 

왕이 자리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광해는 자신을 꼭 닮은 사람을 찾아내라고 허균에게 명하고,,

광대짓을 하는 광해를 꼭 닮은 하선을 찾아내지요..

하룻밤 하선에게 왕의 자리를 맡기고 광해는 궁궐밖 출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는 양귀비 과다 섭취로 사지를 헤매고,,

그가 깨어나기 15일간 하선이 왕 노릇을 하게 됩니다..

 

난폭한 광해와는 달리,, 인간미 넘치는 하선..

주위 사람들도 그런 하선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지요..

 

결국 하선의 가짜 왕이라는 것을 눈치챈 조정은 반란을 일으키려하고,,

그사이 원기를 회복한 광해가 다시 궁으로 돌아오면서 하선은 궁궐밖을 나가게 됩니다..

 

왕이라는 자리에 앉았었으므로 광해는 하선을 죽일것을 명했지만,,

하선을 진정한 마음속의 왕으로 모시는 도부장에 의해서 하선은 목숨을 건지게 되고,,

멀리 떠나게 됩니다..

떠나는 하선을 향하여,,  허리숙여 절하는 도승지..

결국 그도 하선을 마음속의 왕으로 모셨다는 뜻이겠지요..

 

영화 후반부에서는 눈물도 흘리게 되는 영화랍니다..

 

대동법과 실리외교을 펼쳤다는 평가와 폭군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광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광해역의 이병헌도 화제이지만

눈길을 끄는 사람은 도승지역을 받은 유승룡..

 

최종병기 활에서의 청나라 장수로 ,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는 카사노바로,,

광해에서는 허균의 역을 맡아 연기를 했지요..

이병헌과 나이가 같다는데,,

이 배우 ,, 볼수록 매력이 있는 배우네요..

유승룡이 나오는 영화 세편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팬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역으로 ,,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