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을 오른뒤 용눈이오름을 찾았다.
용눈이오름은 오르는 곳이 두군데가 있다고 한다..
탐방로 시설된 곳이 아닌 오름반대쪽에서 오르기 시작..
돌담으로 둘러쌓인 제주도의 무덤들은 죽은자마져 평화롭게 보인다..
구름사이로 햇빛이 오름 한 자락을 비추어주고..
풍력발전기.. 제주도가 바람의 섬 아닌가...
오름전체를 비추는 햇빛이 신비스럽다..
용눈이오름은 여러개의 봉우리와 분화구로 되어있었다..
용눈이오름의 또다른 오름과 분화구..
오늘 동행한 후배.. 다른사람들이 엄마와 딸 같다고..^^
오름정상에서 본 분화구모습..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들녁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꽃..
용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용눈이오름이라고 한다..
밖에서 본 모습과는 달리 봉우리가 아기자기하게 여러개 있고
분화구가 올록볼록 하게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용눈이오름..
여성적인 느낌에 아늑함을 주는 오름은 흡사 어머니의 품을
걷는 느낌이다...
좋은 사람들과 다시 또 오고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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