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악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조금가다 신례쪽으로 빠지기전
남쪽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오름 입구에는 넓게 도로 포장이 되어 있고 그 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오름 산책로가
나옵니다....
오름 오르는 나무 계단...
오름 숲속을 내리 비치는 가을 햇살...
콩란...
버섯도 잘 자랍니다...
오름은 정상부분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질 않습니다...
내려오다 보면 산책로가 과수원으로 이어집니다...
감귤이 꽤나 많이 익었네요...
아마도 극조생인것 같네요....
( 빨리 익는것은 조생이라고 하고, 그것보다 더 빨리 익는 감귤을 극조생이라고 하죠.. )
이 곳은 예전에 관리사로 쓰이던 곳인듯 합니다..
감귤가격이 한창일때는 과수원마다 이렇게 관리사가 있는곳이 많았고
농장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거주를 했었죠..
감귤저장고...
감귤이 탐스럽게 달렸네요...
거미도 낮잠을 즐기고....
파란 가을하늘과 하얀구름, 억새가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영천악을 천천히 놀면서 걸어나오니 5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이러한 오름들이 있는 곳에 살고 있는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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