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오늘 올레를 걷고 싶다고 하길래 서귀포시내에서 가까운 6코스를 권하고 내가 안내를 하기로 했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걷기를 꺼려하니 올레매니아인 내가 "올레'를 외치며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을 했네요 ..
쇠소각 은빛 바다와 억새 ...
쇠소각 전시된 요트와 야자나무를 배경으로 ..
철원에서 온 손님들 이랍니다...
바닷바람에 나뭇잎이 북쪽으로 누웠군요 ..
용설란과 섶섬 ..
선인장 .. 봄에 꽃이 피던데 지금도 피었네요 ..
보목마을 들어가기전 초가집의 전경 ..
옛 이주일별장 나무에 달린 작은 종 ..
털머위 꽃봉우리 ..
제지기오름을 오르면서 .. 털머위꽃 ..
제지기 오름 정상에서 본 지귀도와 파도치는 바다 ..
산부추.. 제지기오름주변에도 야생화가 많았답니다..
제지기오름을 내려옵니다..
무릇 ..
보목포구를 지나 .. 담을 뚫은 큰 나무 기둥 ..
억새와 섶섬 ..
볼레낭 .. 지금 꽃이 한창이구요.. 바닷가를 지날때 꽃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보목 구두미포구에서 ... 이곳에서 요트를 타고 주변 섬들을 돌기도 하죠..
억새와 서귀포앞바다 섬들 ...
협죽도 .. 유도화라고도 부르며 예전에는 많이 보이던 꽃이나 지금은 많이 없어진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꽃이죠 ...
거문여 쉼터에서 ..
예전 허니문하우스 담장 ...
담쟁이 열매랍니다....
소정방폭포에서...여름엔 이곳에서 물을 맏는 곳이죠 .. 신경통엔 즉방 ~~ ㅎㅎ
무지개가 잘 안보이네요 ...
소정방폭포 내려가는 계단 ..계단폭이 좀 좁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사시프레나무 같네요 ..
올레사무국에들려 설명도 듣고 버프도 구입하고 ..
올레표시 파란색은 바로.. 주황은 꺼꾸로 올레표시라는 건 아시죠 ???
맥문동 열매..
서복전시장 주변에 맥문동을 많이 심었더군요 ..
이중섭거주지도 들리고 ..
샛기정공원에서 ..
칠십리시공원에서 억새와 ..
아침 9시 반부터 시작한 올레걷기는 1시 50여분에 끝이 났습니다 ..
15km이상되는 길은 처음걸어보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걸으신 다음은 다들 좋았다고 하네요 ..
그러면서 쉬엄쉬엄 걸으니 걸을만 하다구요 ..
오면서 이것 저것 설명을 해드면서 그 분들께 말씀드렸죠 ..
내가 아는 것만 가르쳐드리니 그렇게 아시라구요 ~~ ㅎㅎ
핑게에 날씨도 좋은 날, 그것도 주중에 올레길을 걸으니 저도 기분이 아주 상쾌하군요 ..
삶에서 보너스를 받은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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