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한라산 남벽에서 )
올해가 서귀포성당건립 1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009. 11. 27일 110주년위원회가 구성되고 제 1차 회의가 있은후 올 한해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해왔답니다..
발바닥 신자에 자격도 없는 내가 위원 중 한사람으로 참여를 했는데 참여했다기보다 위원회에
이름만 올려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제 사업이 종료가 되고 어제 마지막 회의가 있었습니다..
어제따라 사무실일이 많아서, 약속시간이 훌쩍 넘겨서 부랴부랴 약속장소엘 갔답니다..
그간 있었던 일들도 이야기하고, 자기 소감도 이야기하고..
처음 그 위원회에 참여를 할 때만해도 어색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친근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 모임에 참여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한편으로는 제 역활을 제대로 (아니, 거의 ) 못했다는 것에 대해 다른 분들께 미안할 따름이지요 ~~
그래도 눈치 한 번 안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구요..
올한해가 지나가도 성당의 역사는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어제의 모임이 너무 아쉬워, 다음에 한번 더 모일 구실을 마련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해단식이 되는 것이지요 ~~
그리고, 맛있는 저녁은 신부님이 한 턱 쏘셨답니다..
신부님 !!!!
쇠고기에 포도주까지 정말 잘 먹었어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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