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4일 올레 13코스를 용수포구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올레 13코스는 시작점을 제외하고는 전부 내륙으로 이어진 길이었습니다..
혼자 걸었던 그날의 올레길에서 마주친 사람은 한~ 두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답니다..
용수포구에서,, 수월봉과 생이기정,, 차귀도가 보입니다..
김대건성당.. (우리 아들이 대건안드레아죠.. )
3월인데도 월동무가 밭에 그냥 있었답니다 ..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었죠 ...
용수저수지랍니다... 바람부는 날이어서 물결이 ...
용수저수지 옆 옛건물 ...돌벽과 기와로된 집 .. 버드나무 ...
날씨도 흐리고 ,, 바람도 불고 ,,, 저기 개 두마리가 어떻게나 짖어대는지 .. ^^;;
유채꽃과 돌담 ..
청보리가 이렇게 자라나고 있었죠 ...
고사리 숲길...
백냥금 인가요 ???
낙천 아홉굿 의자마을 ..
그해 이맘때쯤 ,, 우리는 무얼했을까요 ~~ ㅎ
별을 보여주는 하늘에게.. 제가 좋아하는 별은 오리온좌 입니당...
구불 구불 농로가 푸른 마농밭과 돌담사이로 ....
그야말로 포장도 안된 농로죠 ...
제주도 서쪽지역 마늘이 유명하답니다... 육쪽마늘 ~ ^^
새순이 돋아나고... 가을에 보니 새롭네요 ...
저지오름에서 ...
제주도에서 3월이면 농번기에 속합니다..
과수원을 하시는 분들은 ,, 감귤나무 가지치기와 묘목 옮겨심기등으로..
또 다른 작물을 하시는 분들도 농사준비로 바쁘죠..
올레 13코스는 내륙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올레를 걷는분들이 많이 찾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 혼자,, 조금은 심심도 했지만 올레 11코스가 내 것인것 마냥,, 신나게 걸었었죠..
마지막 오른 저지오름은 색다른 매력을 가진 오름이더군요,,
저지리는 13코스 마지막지점이고,, 14코스와 14 - 1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죠..
그전에는 알지도 못했던 한경면 저지리를 올레를 하면서 여러번 가다보니
이제는 꽤나 친숙한 마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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