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우도 올레

지난해 8월 말 처음으로 우도를 갔었습니다..

우도 올레가 생긴 덕분에 올레를 걸으러 갔던 것이지요...

아침 첫배로 우도를 들어갔는데 휴일이면 우도배는 계속해서 운항을 하더군요..

우도 바다는 물이 너무 맑더군요 ..

카매라를 잘못 조작해서 흑백으로 찍힌 사진..

이렇게 올레길 표시가 되어 있었죠 ..

땅콩을 심은 밭... 우도는 땅콩이 유명한데 땅콩이 진짜 작고 고소하답니다..

우도 백사장.. 이 곳의 모래는 산호초가 부서져서 된 모래로 발에 붙지도 않는 답니다..

이곳 모래는 반출이 안된답니다..

앞에 보이는 오름이 지미봉 ..

예전 선착장인듯 하네요..

지미봉 뒤가 다랑쉬오름인것 같네요 ... 섬에서 본 본섬의 오름들이 퍽이나 이채롭습니다..

반사경을 보면서 한 컷 ~

저 돌담사이로 걸어가죠 ..

여기는 아까 백사장 반대쪽에 있는 또다른 백사장...

파도의 물결이 ...

이 처녀들은 가는곳마다 옷을 바꾸며 모델처럼 사진을 찍더라구요 ..

물살을 가르며 고깃배가 ...

멀리 우도봉 ...

무당벌레의 짝짓기 ..

우도봉과 등대 ...

우도봉의 해안동굴에도 관광객들이 붐비죠 ..

우도의 식수를 제공하고 있는 담수장 ...

멀리 성산일출봉이 ...

우도 올레를 마치고 성산포로 다시 나옵니다... 바닷에는 물새가 ..

배가 물살을 내며 ...

우도의 등대 ..

우도봉과 우도 등대 ..

이렇게 배가 자주 다니더군요 ..

우도 올레는 그 후로도 한번더 갔었습니다..

올 4월.. 유채꽃이 만발했을때 갔었는데.. 처음에는 날씨가 좋았지만 나중에는 비를 맞으면서

우중 올레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도 올레는 본 섬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고 .. 항상 행복한 기억을 안고 옵니다..

내년에 다시 한번 우도 올레를 할 생각입니다..

우도 올레....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