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개장행사 이후 두번째로 올레 15코스를 찾았습니다..
올레 15코스는 한림항에서 부터 시작해서 ... 수원리,, 대림리,, 납읍리를 거쳐
애월읍 고내리,, 고내포구까지 총 19km에 이르는 코스죠..
오늘 날씨는 흐리고,, 기온은 조금 쌀쌀한 정도...
걷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옆 15코스 출발점 ...
이렇게 생선을 말리는 곳도 있죠 ..
아침에는 이렇게 물이 없더니,,, 저녁에 올레걷기가 끝났을때는 물이 가득 했었답니다...
제주도 옥돔.. 자연건조하고 있죠 ..
비양도와 바다 ...
솟대와 바다갈매기 ,,, 카메라 줌인 기능이 고장난 관계로,, 가까이 잡을수가 없네요.. ^^;;
조금 가까이 가니,,, 사람 인기척을 느낀 갈매기들이 날아올라버립니다...
바다갈매기도,, 리더를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네요 ..
이렇게 ,, 가로등위에도 앉아있죠 ....
이곳엔 마을 곳곳에 큰 팽나무들이 많았답니다.....
얘는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되는지,,, 신경도 예민해서,,,쫓아오며 짖어댑니다..
한림은 양배추의 주산지죠 ...
올해는 양배추값도 비싸다는데...
참새도 나무위에서 ,, 조잘댑니다 ...
고개를 빼꼼히 내민 고양이....
이집엔 사람이 안 살고 있었죠..
가는 곳곳마다,, 수확하지 않은 호박넝쿨이 많았답니다....
연못가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연줄기에 다슬기도 보였죠 ,,,
깨를 수확한 깨묶음도 ,,
굽이 굽이,, 구비진,, 농로...
이건 ,, 약재로 쓰이는 열매 ,,,
어른들은 두레기라고 부르죠,,,
겨울에도 피어있는 인동꽃 ...
이 지역은 취나물도 많이 재배하고 있었죠 ..
브로컬리와 돌담에 놓여진 단호박 ,,
납읍숲길 ,,
비파나무꽃입니다.. 내년 봄에 비파가 열리겠죠 ..
치자열매 ,,,,
칸나꽃이 아직도 피어있네요 ...
금산공원가기전,,
금산공원에 있는 이 마을 사당 ,,
주변에 커다란 곰솔들이 많이 있더군요 ...
납읍초등학교 조금 지나서 ,, 저 커텐속 방에도 사람이 살았겠죠 ...
이곳엔 담쟁이도 한창입니다 ...
과오름가기전,, 백일홍길,,,
과오름둘레길에서 ,,,
애기 으름나무 ,,,
클로버꽃도 피어있고 ...
호랑가시나무 꽃도 피었네요 ...
고내봉가기전 ...보광사
고내오름을 오르고 ,,, 올레길로 가지않고,,바로 오름을 내려옵니다....
길옆에 피어있는 분홍장미 ,,,
겨울꽃,,, 수선화 ...
고내포구 이제,,, 6시간의 15코스 올레길이 끝이 났습니다... 이곳은 16코스의 새로운 시작이죠 ..
올레를 하면서,, 중간에 식당이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간식도 별로 준비를 안했는데..
아무튼,,, 올레하면서 그렇게 허기가 져보긴 처음이었답니다...
하지만,,, 무사히 완주를 하였고,,,걷는 내내 흐리던 날씨가,, 올레걷기를 마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올레를 걸은후 먹었던 ,, 흑돼지 오겹살은 그야말로 죽음이였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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