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도 올레 10코스를 일부,,,걸었는데,,,오늘도 올레 10코스 찾았습니다..
오늘은 장병들과 함께, 올레길 청소를 하러 온것이지요..
일행들과 버스를 타고 오는데,, 눈발이 날립니다..
화순항에 있는 이 구조물의 정체를 오늘 알았습니다.. 이 구조물은 해군기지가 들어설 강정바다에 들어갈 구조물이라군요..
그런데 , 이 구조물 공사로 갈대밭이 사라지고, 그 대신 넓게 ,,아스콘 포장이 되어버렸네요..
화순화력발전소 연기는 오늘도 남쪽을 향해 날리네요..
모슬포공군부대 장병들이라는 군요..
눈도 날리고,, 그래도 바위틈에 있는 쓰레기들을 줍습니다..
무얼 줍는 것일까요 ...
추운 날씨라 마스크도 쓰고 ,,
볼레열매가 조금씩 익어가네요.. 봄이 되면 맛볼수 있는 바닷가 열매랍니다..
화순항에 피항한 배들,,,
열심히 줍는 두 장병과 올레 간세다리,,,
추운 날씨에도 해녀들은 물질을 합니다...
올레길은 항상 누군가에 의해 청소가 되죠..
그래도, 쓰레기는 지속적으로 발생이 되고,,
올레를 걷는 분들은중 어떤분들은 , 올레길에 쓰레기가 많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제주도의 해양 조류 특성상 여름이면 중국들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로,,
해안은 매일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답니다..
오늘 장병들을 보니,, 말로만 장병들이지 제눈에는 아들같이 어린 젊은이들이죠,,
가다보니 , 날씨가 추워서인지,,사계용머리 입구 가게에서,,어묵이랑, 풀빵, 핫도그등을
먹고 있었습니다..
지나치지 못하고,, 얼마되지 않지만 계산을 해주고 갔습니다..
장병들도 오늘 처음으로 올레를 걷는것 같던데,, 오늘 올레 청소를 한 것이,
군대 시절의 추억의 하나로 남았으면 합니다...
올레길 ,, 해안에서,,들판에서,,누군가가 오늘도 ,, 내일도 그곳을 깨끗하게 하는 손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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