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스완..
뉴욕발레단에서 4년동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 아직 주인공을 한번도 맡지 못한 니나..
그런데,, 새롭게 구성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의 주인공으로 니나가 뽑힙니다..
이번 공연되는 백조의 호수는 내용이 조금 달라졌죠..
니나는 백조가 사랑하는 왕자를 쌍둥이 동생 흑조에게 빼았기는 백조와 흑조,,이중의 역활을 해야한답니다..
백조의 역활은 완전하게 소화하지만,, 흑조의 관능적인 매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니나,,,
그리고,,새롭게 입단 했지만 ,, 자연스레 연기를 하는 릴리..
그에게 ,, 주인공을 뺏았길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
예전 발레리나 였지만,, 니나를 임신하고, 발레리나를 그만 두었던 니나의 어머니는
딸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통제하고 노력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기괴한 그림을 그리며,,
흐느끼는 생활을 합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공연을 하던 베스는 은퇴하는 날,,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다쳐 다시는 일어설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죠 ..
공연이 시작되는 날,, 자신의 대역인 릴리에게 주인공을 빼았길지도 모른다는 강박증에서,, 환상을 느끼며
릴리를 죽이죠.. 그러면서 자신속에 있는 파괴적이고 어두운 면이 나타나 흑조의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죽였다는 릴리는 ,,사실은 니나 자신이였던것,,
거울 조각으로 자신을 찔렀던거죠..
다시 백조로 돌아가 훌륭한 연기를 마치고,, 마지막 ,, 공주가 자살하는 장면까지 마친 니나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서서히 죽어갑니다..
니나가 단장에게 한말.. "난 완벽했어요"
그 완벽을 위해 ,, 그렇게 ,,내면의 자아와 싸웠던 니나..
어느 신문에서 보니 ,,나탈리 포트만은 이 연기를 위해 하루에 짧게는 5시간에서 8시간씩
1년동안을 발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처럼,,우아한 발레연기를 할 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다시는 발레 연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얼마나,, 정열을 바쳐 했으면,, 발레를 익히기 위해서,,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면 그럴까요..
참 대단한 배우군요..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에게 발레를 가르쳐주었던 영화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
발레리노와 약혼을 하여 현재 임신중이라고 하네요..
봄비 내리는 날 ,, 어떨때는 소름 끼치는 장면도 있었지만,, 발레리나의 공연 모습과
내면세계를 엿볼수 있는 영화 한편을 보고, 내내 영화속 장면들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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