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삶" 의 정기산행..
오늘 산행은 영실을 지나 ~ 백록샘 ~윗세오름 ~ 어리목을 지나 쳇망을 오른다네요..
그렇지 않아도 만개된 산철쭉과 지난주에 못보았던 산목련이 궁금했었는데,, 오늘의 산행이 기대됩니다...
동행, 허대장, 술취, 깨비, 마고, 톰, 짱구, 속골부부, 김충, 그리고 나 모두 11명 참가..
ㅇ
씩씩하게들,, 걸어가는데..
저기 보이는 동굴이 지옥문이라고 하네요..
비폭포는 흔적만 ..
지옥문에 서서 앞에 거대한 절벽을 보면... 그 느낌이 굉장하다구요 ..
처음 체력을 자랑하던 톰도 안보이고,, 깔딱고개가 싫다는 사람들이 뒤쳐져서 올라옵니다..
오늘도 여전히 영실계곡만,, 구름이 몰려왔다,,갔다를 반복하고..
덜꿩나무라는데..
섬매발톱 가시 ..
몇 주간 오며가며 보던 산목련이 드디어 활짝피었네요..
필 채비를 하고 있는 산목련 ..
선잣지왓에서,, 허대장과 함께.. 장모님과 사위 포즈~ ㅎ
깨비와 짱구맨 ..
다들 포즈를 취하고 있구만요..
이제 백록샘으로 가는 중..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네요.. 그저 좋다 라는 말 밖에는 ...
이번에 엄마와 아들 포즈로,,
넘 멋있지 않나요 ??
다들 인증을 날리네요 ..
시로미..
백록샘에서 내려온 물 ..
산악인 "오희준"의 돌무덤.. 영원히 한라산과 함께...
백록샘이랍니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시원한 물도 마시고,, 물도 받아 담고 ..
단체 인증도 남기공~~
윗세오름으로 돌아가면서,, 깨비의 장난에 넘어지고,,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네요..
이제 어리목으로 내려가는 중 ..
민머리오름과 철쭉 ..
장구목에서 올라오는 구름 ..
내 카메라에 잡힌 9인..
오면서,, 표고버섯라면,, 곰취, 엄나무 순, 각종 장아찌와 색다른 반찬들,,
그리고 목을 축이던 막걸리까지 ,, 덧없이 행복한 점심도 즐기고,,
만개한 산철쭉과 구름이 멋있게 감싸도는 백록담의 조화로움..
백록샘에서의 시원한 물을 마시니,, 신선이 따로 없네요..
이제,, 우리는 또 다른 길로 접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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