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지도 한참이나 지난듯 합니다..
서귀포의 날씨는 6월들어 계속 흐리고, 맑은날은 손에 꼽을 정도네요,,
기온도 선선해서 아직은 덥다는 느낌이 없답니다..
반대로 제주시는 엊그제 ,, 무척 더웠던 모양이네요..
제주도는 한라산이 섬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어서,, 푄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이 작은 제주도에서도 날씨가 조금씩 다르죠..
서귀포에서 비가와서 우산을 들고 제주시에 갔는데,, 거기는 햇빛이 쨍쨍이라든가..
반대로 제주시에는 엄청 추워서 외투를 투툼히 입고 왔는데,,
서귀포에 오면 봄날씨 같아서,, 혼자만 이상한 사람 같았다거나,, 그런일이 많답니다..
특히,,, 장마철엔 서귀포쪽이 안개가 심하게 끼죠..
그래서 습기 때문에 ,, 장마철 서귀포에선 제습기가 필수랍니다..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물받이에,,물떨어지는 소리가 뚝뚝..
하루 지나 보면,, 물받이에 물이 가득,, 도대체 이 물은 다 어디서 나왔을까 싶을 정도랍니다..
습기가 다 나쁜것만은 아니더군요..
서귀포에 살다가 제주시로 이사간 지인의 말에 의하면,,
서귀포 살때는 몰랐는데,, 제주시에 오니,, 피부가 건조하답니다..
아마,, 서귀포의 습한 공기가 피부에는 보습의 역활을 해주고 있는가 보네요..
이처럼,, 모든것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양면성이 있네요..
하여~~ 오늘도 긍정적인 사고로 상황을 탓하지 말고,,,
즐겁게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네요..
이웃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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