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삶 산행일..
새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산간엔 호우경보가 내렸다하네요..
8시에 서귀포약국앞에,,, 술취, 반딧불이님, 짱구, 허대장, , 톰,, 그리고 나까지,,, 6명이 집결..
비도 오고 오늘은 가볍게 산행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이네요..
서귀포와 1100도로에는 심한 안개가 끼었는데,, 어리목에 도착하니 안개는 어느새 다 걷혔답니다...
허대장이 오늘은 폭포나 보자고 하네요.. 어리목옆 한밝폭포에서... 비가와야 폭포가 되는 곳 ..
비를 맞으며,, 사진도 찍고...
물살이 거셉니다..
조금 상류로 올라와서...
빙담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선비들이 이 시원한 바위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책도 읽었다고..
물이 떨어지면,, 그냥 폭포 ..
천왕사 옆을 지나 00계곡의 폭포..
일명 당뽕물이라고 한다네요 ..
폭포 양쪽에 이런 당이 두군데나 있어서 그런 이름을 붙인것 같아요 ..
여긴 또 무슨 폭포 ...
이런 폭포도 만들어 내고...
저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물줄기 보이시나요 ..
허대장,,술취,,그리고...
비가오는데,, 폭포 소용돌이 안에는 햇빛이 비치는군요..
카메라에 물도 들어버리고 ..
00계곡 주변 ..
묘지들이 ,,,,
다시 둘레를 돌아나오는데.. 거대한 물줄기 ...
비가 오면서,, 간혹 햇살도 비치면서 ..
안개에 쌓인 00곡 ..
이곳에서 ,,,안식을 취하는 영혼들...
비가 내려 폭포로 변해버린,,, 00골 계곡을 다녀왔답니다...
내리는 비로 옷도,, 모든게 흠뻑 젖어버렸지만,, 조릿대를 헤치고,,
거대한 물줄기를 보니,, 정말 굉장하다는 느낌이였죠..
도대체,, 한라산이 깊이는 어느 정도일까,,,
갈수록,, 그 깊이와 넓이에,,,,경이감을 표합니다...
이곳 99개 계곡을 다 가보니게 소원이라는 허대장..
오름을 다 다녀봤다는 허대장에게도 이 곳은 신비의 대상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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