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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328

얼굴,,, 거친 바다와 싸우며 일해온 세월들이 얼굴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제주시 한림항에서 - 2017. 12. 5.
얼굴,,,, " 작업하시는 모습 좀 찍어도 되지요?? " " 저 배에 있는 사람들 찍으시우, 멋지게 잘 나올 것 같은데,, " " 선생님이 더 잘 나올 것 같은데요,,, " " 얼굴 나오면 안되는디,, " " 다 가리고 눈만 나왔잖아요,, " 개성있는 눈매를 가진 아저씨, 사진을 한 장 찍고 보여줬더니, " 아는 사람은 다 알겠.. 2017. 12. 2.
미소 ,,, 같이 앉아 있던 친구분들은 성당엘 간다고 차를 타고 떠나시고,,, 어르신 혼자 남았다,,, 큰 나무 그늘밑이 시원하고 좋겠다고 했더니,,, 지금은 경로당에가서 시원하게 놀다가 나중에 다시 오시겠단다,,, 일어서려는 어르신을 사진 한장 담겠다며 다시 앉게 만들었다,,, 갑자기 근엄해지신.. 2017. 8. 3.
건강하시길,,,, 몇년전까지만 해도,,, 물질을 하셨단다.... 지금은 소일거리로,,, 바다에서 밀려온,,, 우뭇가사리, 감초를 주워서 말린다고 하신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시니,,, 건강하고 좋으시겠다고 하니,,, 그저 웃으신다,,,, 그녀의 나이가 몇이라고 했더라,,, 아마 85살이였던가..... - 제주시 구좌읍 한.. 2017. 5. 24.
형님 ,,, 형님,,, 올 해는 어떵 여름이 빨리 오젠 허는거 담수다예,, 사월인디 이추룩 더운민,, 여름에는 더웡 어떵 살꺼과 ?? 게메말이라,,, 낭그늘에 안장 검블리멍 놀아사주 뭐 ..... * 해석 안해도 알 수 있을까요 ? ( 형님,, 올 해는 어쩐지 여름이 빨리 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월인데 이렇게 더.. 2017. 5. 1.
대화,,,, 날씨 잘도 좋수다예,,, 어젠 바당도 세고 날이 안좋아나신디 오늘은 보라신게,, 청보리도 하영 커수다예,, 잘도 좋은게마심,, 우린 매날 봐부난 좋은 줄 모르크라,,, 사진 한 장 찍어도 되카마심,,, 에이구,, 이빨도 다 빠져신디,,,, 겅해도 곱수다게,,,, * 해석을 해야겠지요 ( 날씨 정말 좋은.. 2017. 4. 5.
해녀,,,, 나이가 들어도 한참 든 해녀,,, 그래도 물속에서는 날쌘 돌고래가 따로 없다,,, 뭍에서는 구부정한 허리도,,, 물속에서는 펴지니 참 희안한 일이다,,,, 불가사의한 일,,, 그 곳 해녀들에게는 일상이다.... - 우도에서 - 2017. 4. 4.
담배,,, 어르신,,, 맛있게도 피우십니다.... 끊으실 생각은 없으신거죠??? - 서귀포항에서 낚시하는 어르신 - 2017. 1. 4.
항구에서 ,,, 인도네시아에서 온 그는,,, 그물 손질 하다 피우는 담배가 ,,, 무척이나 맛있는 모양이다 .... - 한림항에서 - 2016.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