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돌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 잘랄루딘 루미 -
간 밤엔 무척이나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습니다.
장마가 아직까지 다 지나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더위가 사람들에게는 짜증이 나겠지만, 여름 식물들은 더워를 먹어야
쑥쑥 커가기도 합니다.
곡식들도 영글어 가고요..
이 번 주말에 성산포 ~ 장흥간 여객선인 오렌지호를 타고 이틀간의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성산포에서 장흥가는 좌석은 많이 있는데
토.일요일 장흥에서 성산포로 오는 좌석은 매진이 되었네요....
어제, 몇 좌석 안 남았을때 운좋게 예약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장흥 천관산, 토요장터 등을 가기로 벗과 계획을 잡고 있는데
주말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