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걷기위해 새벽녘에 일어났다.
여름이라 더웁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 코스에 걸릴 시간을 예측하지 못해서 이다.
올레 홈피에는 난이도 최상, 소요시간은 꽤나 걸린다고 하니 아침 일찍부터 서둘룰 수 밖에~
숙소를 나선 시각이 5시 40여분 경...
면사무소를 지나 최영장군 사당을 지나고 봉글레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아직도 어둑어둑하다..
봉글레산 정상... 이 곳은 일몰 전경이 아름답다고 했는데 알았으면 어제 왔을것을 ... 아쉽다..
봉글레산을 내려오면 천주교 추자공소가 있다.. 성모상 앞에서 오늘 올레길의 행운을 빌며...
순효각..
이 곳 순효각을 지나 처사각에 이르렀을때 카메라가 작동이 멈춰 버렸다.
처사각 이후에 보았던 너무나 아름다웠던 나바론 절벽 정상과 추자 등대, 묵리 고갯마루는 눈에 담을 수 밖에~
모진이 몽돌해안... 다행히 카메라가 다시 작동을 시작한다...
정난주 마리아의 아들 황경헌의 묘소
이 샘물은 황경헌의 눈물이라네요~
추자도 10경인 신대어유(神臺魚遊)
예초리 기정길에서
자주괴불주머니
예초리 바닷가
예초리 집으로 가는 올레길
예초리 항구
폼도 한 번 잡고~~ ^^
엄바위와 엄바위 장승
섬들이 참 많네요~
예전에 이 곳을 통해 학교를 갔나 봅니다..
학교 가는길 이 너무 예뻐 놀다가 가다가 했지 싶네요~~
이 곳에도 일본군 진지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을 가도 없는 곳이 없군요...
파란 바다에 취하고, 꽃에 취하면서 올레길을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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