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우도 간 날 : 2010. 7. 30(금)
ㅇ 무엇을 타고 : 한일카훼리 3호
ㅇ 누구와 : 절친과 함께
주말 장흥을 여행하기로 계획했었으나 배편 예약이 차질이 생겨서 대신 추자도엘 가기로 했다.
1:40분 카훼리를타고 추자도로 향하는데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이번 여행이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래며, 추자도로 go, go ~~ ♩♪♬
선상에서 제주항 등대도 보고...
퀸메리 호는 카페리보다 빠르다네요..
배가 만들어내는 물보라가 시원합니다..
2시간여를 가노라니 추자도의 또 다른 섬들이 보이네요..
추자 10경에 들어가는 수덕도 입니다.. (수덕낙안水德落雁)
이섬은 추자 10경 중에 석두청산(石頭靑山) 이구요...
수덕도
수덕도의 또 다른 모습이네요.. 신양항에서 보면 이 모습이 보입니다.
신양항의 등대.. 신양항은 하추자에 있답니다.
신양항과 신양리의 마을~~
신양리 어느 돌담집에서.. 추자도의 돌담은 다 이런돌로 만들어 졌지요...
상추자를 걸어서 가기로 하고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았더니 이길이 경치도 좋다고 합니다.
이 꽃이 가는 곳마다 많이 피어 있었는데 이름은 ???
상추자로 걸어가는 길을 잘못들어 다시 마을로 들어와 버렸답니다.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 모습...파란 잔듸운동장에 우레탄 트렉, 오래된 소나무, 예쁜학교 풍경입니다..
여기가 추자도 집으로 들어가는 올레길 입니다...
섬들이 한가롭게 떠 있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묵리를 지나 고개길에서 ...
상추자와 하추자를 잇는 다리..
초록색 등대는 처음보네요~~
바닷가에서 아빠가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매우 정겨웠답니다..
추자 앞 바다에서 채취한 미역과 톳을 말리고 있네요..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식당을 찾았는데 올레라는 글자가 반가워서 들어 갔답니다..
이 곳에서 나온다는 자연산 홍합찜인데요.. 홍합이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답니다.
생선부침게도 해주셨는데 그 맛도 좋았고, 이 좋은 안주에 막걸리까지 한잔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네요~~ ^^
막걸리 한병에 약간의 취기를 느끼며 부둣가에 앉았는데 조금씩 어둠이 내려와
저 멀리 산등성이에는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합니다...
추자도에서의 첫 날,, 이렇게 밤은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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