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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및 전시회 보기

레미제라블 ,,,,

by 제주물빛 2012. 12. 24.

 

 

 

 

 

레미제라블,,

소설 장발장으로 널리 알려진 빅톨위고의 소설을 영화한 것이지요..

 

장발장  (휴잭맨 ) : 굶주린 어린 조카를 위해 빵 한조각을 훔쳤다가 감옥에서 19년을 산 후 가석방되어 나오다

자베르 (러셀크로우) :  가석방후 탈옥한 장발장을 뒤쫓는 경찰

판틴(앤 해서웨이) : 한 남자에게 버림받고 딸아이를 낳았으며 그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노동을 하였으나

결국 사창가로 내몰리고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여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 : 판틴의 딸로 장발장이 거두어 양녀로 키운다

 

 

영화는 죄수들이 커다란 배를 끌어 당기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장발장과 자베르의 악연은 여기에서 부터 시작이 되지요.

가석방된 장발장, 어디를 가든지 항상 당국에 신고를 해야하고 죄수 신분증을 소지해야만 합니다.

가석방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듯 했지만 그런 장발장을 받아줄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굶주린 그에게 하룻방 숙식을 제공하는 주교,,

장발장은 또 그 성당에서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다 잡히게 되지요.

그 것은 자신이 준거라며 ,, 준것을 다 안가져 갔다며 은촛대까지 건네주는 주교에게서

장발장은 영혼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세월이 흐른후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주가 되고 시장까지 하게 되지요.

어려운 사람들을 돌봐주고 함께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답니다.

그때 그 곳에 발령을 받고  나타난 자베르..

다시 악연이 시작됩니다.

자신의 사업장에서 쫓겨난 판틴은 딸을 양육을 위한 돈을 벌기위해 사창가에 버려지고

장발장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판틴을 돕게 되지만 그는 딸 코제트를 부탁하고 죽게 되지요.

 

코제트를 찾지만 자신을 쫓는 자베르를 피해 그들은 수녀원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세월이 흐른후 코제트는 아름다운 처녀로 성장을 하지요.

프랑스의 시민들은 어려움에 처하고 젊은이들은 혁명을 시도합니다.

그 곳에서 코제트는 혁명가인 마리우스와 알게되고 이들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혁명이 실패로 끝나고 총에 맞아 목숨이 위태로운 마리우스를 장발장이 구해주게 됩니다.

 

 코제트의 앞날을 걱정하는 장발장은 자신 때문에 코제트가 불행해지지 않도록

수도원으로 가지만 장발장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걸 안 마리우스는 수도원에 있는 장발장을 찾아내지요.

장발장은 코제트와 마리우스 앞에서 숨을 거둡니다..

 

도망간 죄수를 찾기위해 평생을 바친 자베르경감,,

혁명군들에 잡혀 생명을 잃을 위기에 그는 장발장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자신을 죽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을 살려준 장발장을 보며 지금까지 자신의 가졌던

가치관이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자살을 하게 되지요...

 

아주 예전에 읽은 장발장이라는 이름으로 읽은 책..

영화를 보니,, 그 내용들이 다시 생각이 나더군요..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만이 ,,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어느 사람이 이 영화를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꼭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서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자신을 반대했던 사람들을 품어 안는 정치를 하라는 뜻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못 보신분들,,

영화관에서 직접 이 영화 봐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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