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

 

 

 

 

 

(  석양,,,,,,    서귀포 새연교에서  )

 

 

“ 길을 잃었을때 중요한 것은 절대로 겁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당황해서 여기저기 헤매다 보면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죠.

여유를 가지고 내가 왔던 길을 천천히 더듬다 보면 분명 가야 할 길이 보일 거예요 “

“ 또 한 가지, 길에서 헤매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제 갈 길을 찾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헤매는 것인지도 몰라요. 그러니 조바심 내지 마세요.

느긋하게 길을 가면 되요. 어쩌면 길을 잃는다는 것도 행운일 수 있으니까요. “

 

 

-  최갑수의  " 행복이 오지 않으면 만나러 가야지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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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다 지나갑니다..

이제 몇시간 후면 ,, 2012년도 다 지나가겠네요..

지난 한 해동안 우리 이웃님들은 어떠 하셨나요 ??

좋은 일들도 많았을 것이고,,  아쉬웠던 순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

아버지를 보내는 슬픔을 겪기도 하고,,

또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

 

한 해가 지났다고 해서 나이가  한 살 ,, 두 살 먹는다는걸

금새 실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순간엔,, 아 !!!  정말 나이 들어가는구나 !!  하고 느낄때가 종종 있지요..

 

한 해를 보내면서 ,,

뿌듯함 보다는 아쉬운 것들이 많으니 ,,

내년엔 좀 더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금년에 아쉬웠던 것 ,,

마음대로 잘 안되었던것,,

길을 잃고 헤메어도 그게 또 하나의 경험이었다는 걸로 위안을 삼으며,,

그나마 건강을 허락하여 주신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 블러그를 찾아주시는 이웃님들,,

지난 한 해 ,,

이웃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