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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이야기

농담 ,,,

by 제주물빛 2015. 7. 25.

 

 

 

 

 

 

 

 

농담

 

- 유 하 -

 

그대 내 농담에 까르르 웃다

그만 차를 엎질렀군요

...... 미안해 하지 말아요

지나온 내 인생은 거의 농담에 가까웠지만

여태껏 아무것도 엎지르지 못한 생이었지만

이 순간, 그대 쟈스민 향기 같은 웃음에

내 마음은 온통 그대 쪽으로 엎질러졌으니까요

고백한건대 이건 진실이예요

 

 

 

 

 

 

 

농담은,,,

농담으로 끝내야 하는 것인데 ....

농담이 ,,,

진담이 되어 버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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