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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이야기

어느 꽃에게 ,,,,

by 제주물빛 2015. 8. 7.

 

 

 

 

 

 

어느 꽃에게

 

 

- 이 해 인 -

 

넌 왜

나만 보면

기침을 하니?

꼭 한마디 하고 싶어 하니?

 

속으로 아픈 만큼

고운 빛깔을 내고

남 모르게 아픈 만큼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오늘도 나에게 말하려구?

 

밤낮의 아픔들이 모여

꽃나무를 키우듯

크고 작은 아픔들이 모여

더욱 향기로운 삶을 이루는 거라고

또 그 말 하려구 ?

 

..............................................................................................................................

 

 

 

그렇게 말해주는 꽃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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