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일이 있어서 , 산에 가기도, 올레를 오래 걷기도 시간이 되질 않습니다..
이른 아침,,송악산 둘레길이나 걸을려고,, 집을 나섰습답니다.
자주 가는 길인데도, 화순으로, 사계해안을 거치지 않고,, 일주도로로 사계쪽으로 빠져서 가는데,
농로쪽으로 가버리네요.
농로에서 본 해뜨는 모습..
서쪽하늘엔 아직도 달이 떠 있죠 ..
농로를 따라가다보니,, 막다른 길로 들어와버렸네요 ..
단산의 모습..
이른 아침,, 산방산의 모습..
사계해안길로 접어드니, 사진찍는 사람들이 모여 있더군요.
형제섬과 아침해...
아침 해가 바다를 비추네요.. 고기잡이배도..
억새도,, 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도,,히늘의 구름도, 모두 한 방향으로,,,
형제섬과, 박수기정, 군산,, 멀리 한라산까지..
동굴진지의 모습.. 일본군의 압박속에,,가파른 절벽을 내려가 굴을 팠던 우리 선배님들~
배 다섯척이 공동 작업을 하나 보네요 ..
송악산을 예전엔 절물이오름이라고 불렀다네요. ...
송악산 분화구 모습..
분화구 내에 자라고 있는 나무 ..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죠...
가파도가기전 바다를 보면,, 바다속에서 물살이 도는지, 앞 쪽은 잔잔한 바다인데,, 그 옆에는 물살이 휘감아 도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송악산 정상에 있는 나무,, 꽤나 오래된 나무인데 ,, 정상에서 잘도 버티어 자라고 있네요..
송악산 소나무 길을 걸어 나오면,, 빨간 무우밭이 나옵니다...
말이 방목되고 있는데,, 말은 통굽이라 구제역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지훈련온 마라톤 선수들인 듯.. 선수들과.코치하는 분...
마라도가는 선착장..
대장금 마지막 장면이 송악산 해안에서 촬영이 되었죠..
등대뒤로,, 송악산 모습..
송악산은 언제가봐도 좋답니다.
산방산과 형제섬, 사계해안도로,,마라도, 가파도까지 볼 수가 있고 시원한 바다를 보노라면, 마음이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송악산 분화구는 꽤 깊은데, 여름철엔 풀과 각가지 식물들이 무성해 , 신비감이 더 해지는데 ,,오늘은 그 식물들이 아직은
땅속에 있어, 송이(화산토를 말함)만 보였지만,, 그래도 웅장하게, 멋있기는 했죠..
마음만 먹으면 , 항상 이렇게 좋은곳을 다닐수 있는건,, 제주도에 사는 특혜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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