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구(西歸浦口)에 닿으면
- 김 용 길 -
먼 길 돌아
남녘 섬 서귀포구에 닿으면
다시 뱃길 칠십리
수평선과 이어져 있네
흔들 흔들
요람(搖籃)처럼 흔들리는 섬
섬을 타고
바다를 건너네
바람길 마음 안에 뜨네
....................................................................................................................................
섬은 때론 배도 되는 것 같습니다...
흔들 흔들 배를 타고,,,
아니,,
흔들 흔들 섬을 타고,,,
오늘도 ,,,,
서귀포 칠십리,,,
그 포구를 따라 저 수평선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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