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언 제 : 2010. 6. 26(토)
오늘은 비로 산행을 할 수가 없는 날이다. 날씨가 조금 개인 틈을 타서 엉또폭포를 가보기로 했다.
엉또폭포는 가는 길은 서귀포 강창학 운동장을 지나 서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엉또폭포 가는 길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그 길은 따라 1km 정도 가면 다시 동쪽으로 폭포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다시 몇백미터 가면 엉또폭포 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한쪽은 과수원으로 한쪽은 내(川)를 둘러싼 나무가 우거진 목재로된 산책로를 걸어가면 엉또폭포가 나온다.
평상시에는 내(川)도 건천이고, 폭포도 절벽만 보이고 물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비가 오는 날 (내가 터졌다고 하는 날)에는 폭포에 물이 떨어져 그 위용이 대단하며
그 물보라가 장관을 이룬다.
오늘도 모처럼 장관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진입로 주차장에도, 주변에도 차가 가득하다
이 곳은 올레 7 - 1 코스 이기도 한데, 오늘 이 곳을 지나는 올레꾼들은 멋진 광경을 맛본 행운의 올레꾼들일것이다.
* 이곳의 진입로는 강창학운동장 가기전 신월산동 쪽으로 가는 길도 있다.
엉또폭포의 "엉"은 작은 바위,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이다
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숨어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는 폭포이다.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건천으로 평소에는 물이 없으며 산간지역에 70mm이상
비가 온 후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다.
엉또폭포 산책로 입구
위용을 드러낸 엉또폭포의 물줄기
엉또폭포의 기암절벽
엉또폭포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네요..
엉또폭포 하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