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게
-정호승(1950~ )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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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할 수 있게.
시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귀포 자구리해안에서 큰언니의 뒷 모습을 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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