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개인날 아침 ,, 군산, 박수기정, 형제섬, 송악산, 가파도까지 ,, )
어느 청년의 이야기랍니다..
20대의 어느때에 ,, 그 청년은 사랑하는 여인과 이별을 하고 ,, 그 이별의 슬픔을
달래려고,,제주도 여기 저기 다니던중 하루는,, 무조건 ,, 송당쪽으로 갔었답니다..
( 왜 그 청년이 오름이 많은 송당을 택했는지는 모르지만요.. )
그때 오름이 눈에 보이고,, 그 오름을 ,,몇번을 쉬면서 올랐는데,, 그게 바로 용눈이오름이라는 군요..
오름을 오르고 보니,, 밑에서 보던 오름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였죠..
" 아 ~~~ 세상이 이렇게 달라 보이는구나 "
그 청년은 오름에서 세상이 또 다른 모습을 본것이죠..
그후 ,, 그 청년은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별의 슬픔을 잊고,, 새로이 직장도 구하여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제주도의 오름과 산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주도 오름 전체를 다 올랐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제주도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없죠..
많이 아는 만큼,, 자연에 항상 겸손한 청년..
그리고 자연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청년..
자연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청년..
그 자연에서 ,, 남을 배려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는 청년..
무엇이 그 청년이,, 세상을 바로보고,, 또 ,, 살맛나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자연이죠..
자연은 우리의 아픔도 치유해주는 역활도 하니까요..
지금은 인간네비게이션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 속속들이,, 제주의 자연을 아는 청년..
그 청년의,,, 그런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 청년이 누군지는 제 블러그 이웃이라면,, 짐작을 했을겁니다..
맞습니다...... 그 멋진 청년은,,,,,,, 바로 ,,, 허대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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