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내가 나여서 기쁘고
하늘이 새파라니 즐거워라
시골의 오솔길들이 반갑고
이슬 내리니 좋아라.
해나 간 다음에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린 후에 해가 나니,
할 일이 끝날 때까지
사람 사는 것이 이런 식이니,
우리가 할 것은 고작
우리 지체가 낮든 높든
하늘로 더욱 가까이
마음 자라게 하는 일이니.
- 라렛 우드워스 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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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시집을 뒤적이다 만난 시.
마음이 평온해 지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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