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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허당

by 제주물빛 2024. 5. 25.

 

 
 
예전 직장 다닐 때는
조그마한 실수도
남에게 보이지 않으려던
조금은 완벽주의자에서
 
사회에 나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겪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허점을 많이 보이게 된다
 
그런데
스스로 허당임은
주변 사람들에게 고백을 하니
이것이 뭣 일이람
사람들이
허당을 더 좋아해 준다.
 
허당이 된 나
그런 내가 
나는 좋다.
 
 
 
- 서귀항 동부두에서 안개 낀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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