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경험 없는 순수함보다는
상처받은 영혼들의 자애로움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는
진정으로 존경할 만한 인물을 개인적으로 알게 되는 경우입니다.
세월의 때가 묻어 세상을 조소와 냉소로 바라보더라도
그 존경하는 인물은 마음속의 환한 등대처럼
삶의 기준점, 이상점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 세상 최고의 명품 옷은
바로 자신감을 입는 것입니다.
공부 잘해서 시험 잘 보는 것만이 지성이 아니예요.
다른 사람이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을 공감하며
같이 느낄 줄 아는 것도 지성입니다.
사랑,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문득
손님처럼 찾아오는 생의 귀중한 선물입니다.
사랑을 하면, 배려를 합니다.
배려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의식은 돈과 권력, 명예를 원하지만
우리의 깊은 무의식은 나 자신을 초월하는 사랑,
합일, 공감, 소통, 유머, 아름다움, 신성함, 고요함을 원합니다.
-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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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는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배려하기는 커녕,,
하지 않아야 할 것을 참지 못하는 제자신,,
부끄러운 글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