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국내)293 가을빛,,, 가을빛이 창문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불을 밝힌듯 온 방안이 환하다. 기분좋은 느낌. 내 마음도 환해지는 것 같다. -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 2019. 12. 2. 홍시 ,,, 소쿠리 한가득 담겨 있는 감, 햇빛에 그 빛이 선명하다. 아직은 단단하지만 햇살의 어루만짐으로 머지않아 부드럽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단단한 것보다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더니 감도 그런 것 같다. 빨갛게 잘 익은 홍시는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니 말이다. 홍시가 좋아지는 .. 2019. 11. 26. 그림자 ,,, 오후의 햇살에 회화나무 그림자가 골목안을 가득 메운다. 있는 듯 없는 듯 누군가에게 그림자가 되어 준다는 것, 어쩌면 자기를 희생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림자가 되어 본 적이 있던가. -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 마을에서 - 2019. 11. 26. 그대들의 마음 ,,, 동전 하나도 정성이 있으니 올리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나는 왜 동전보다 작은 꽃송이 하나가 더 좋을까요 !!! - 경남 산청군 지리산대원사에서 - 2019. 11. 24. 가을 ,,, 아직도 그 곳엔 가을이 붉게 물들어 있더라. -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 2019. 11. 23. 풍경 ,,, 우리 서로 얼굴은 마주보고 있지 않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것은 서로가 같을 거예요!!! - 마이산에서 - 2019. 10. 26. 기원 ,,, 쌀, 참이슬, 사탕,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부처님도 좋아하실 거예요. - 마이산에서 - 2019. 10. 22. 그대의 뒷모습,,, 머리에 세상짐 하나 가득 이고서도 환한 미소로 나를 맞아주던 그대 그대는 뒷모습도 아름답구료 !!! 나의 뒷모습은 어떨지, 내가 보지 않기에, 뒷모습까지 생각하며 살지 않았기에, 내 자신밖에 몰랐으므로, 나는 그대처럼 아름다울 자신이 없구료 !!! - 마이산에서 - 2019. 10. 21. 빛 ,,, 내가 찾았던 곳이 매스컴이나 다른이의 사진을 통해서 만나면 어쩐지 더 반갑다. 문래동도 그렇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을 했고 모 방송국의 드라마에도 나온다. 그만큼 변하기도 많이 변해간다. 눈에 익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되어 간다는 것, 딱히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2019. 7.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