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 2854 꼭꼭 숨어라 인기척을 느낀 달팽이촉수를 숨기고나 없다 하고 있었다. 눈만 가리면아무도 못 찾을 줄 알았던어린 시절 숨바꼭질처럼 - 제주의 곶자왈에서 - 2024. 6. 29. 시원하다 파도가 몰아치는모습을 보니시원한 느낌이 든다 - 서귀포시 소정방에서 산책 중에서 - 2024. 6. 28. 목이버섯 정말 신기하게도귀를 닮은 버섯이다 요즘 비가 내리니숲 속에서는흠뻑 물을 머금은목이버섯들이인사를 하고 있다. - 제주의 곶자왈에서 - 2024. 6. 26. 사랑 물빛이 아름다운 바다 모래밭에 새겨 놓은 사랑의 표시 자그마한 모습을 보니수줍은 사랑의 표시 같아 보인다 -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 2024. 6. 22. 욕심 지인들과 산행을 하다 보면아름다운 곳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아, 이 코스는내가 아는 산행 친구들에게도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작은 욕심이 생겨난다. 이곳도 그런 곳이다 - 제주의 계곡에서 - 2024. 6. 20. 상상 별이 총총 뜬 날배를 타고 나가저 섬에 있는정자에 누워바다에 떠 있는 낚싯배의 불빛을바라보면 어떨까. 하늘에는 별바다에는 낚싯배 불빛상상만 해도기분 좋은 풍경이다. -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 2024. 6. 17. 6월의 바다 푸른 이끼가 검은 바위 위에 돋아난6월의 바다 마치푸른 숲이바다로 내려온 듯하다 - 협재해수욕장에서 - 2024. 6. 14. 원래 하나였듯 오래된 나무와 더 오래된 바위 원래그들은 하나였다는 듯이나무와 바위 위에이끼가 가득 덮여서누가 나무인지누가 바위인지구별하기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다먼 훗날나무는 가고바위만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제주의 계곡에서 - 2024. 6. 13. 고요 하늘과 바다가잠시숨을 죽이고 있는 것 같은고요함 수평선에 있는배 한 척도움직이지 않고그대로멈춘 듯하다 -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 2024. 6.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