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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시편 구절초 시편 박기섭 찻물을 올려놓고 가을 소식 듣습니다 살다 보면 웬만큼은 떫은 물이 든다지만 먼 그대 생각에 온통 짓물러 터진 앞섶 못다 여민 앞섶에도 한 사나흘 비는 오고 마을에서 멀어질수록 허기를 버리는 강 내 몸은 그 강가 돌밭 잔돌로나 앉습니다 두어 평 꽃밭마저 차마 가꾸지 못해 눈.. 2010. 9. 9.
앞으로 암 발병률 1위 대장암이 무서워하는 알록달록 채소 앞으로 암 발병률 1위 대장을 수분 흡수하고 변을 만드는 하수구 정도로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길이 150cm, 지름5cm에 불고하지만 최근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대장암 때문에 투병을 하다 사망했다. 세기의 연인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광화문 연가’ 등 .. 2010. 9. 9.
[스크랩] 남자의 자격 합창단~ 출처 : 미소들병원, 미소들실버케어센터글쓴이 : 미소들병원, 미소들실버케어센터 원글보기메모 :       남격합창단 에니메이션메들리가 너무 재미있네요.. 2010. 9. 7.
[스크랩] UCC스타 임정현의 캐논변주곡 연주 몇일전 구글코리아에서 주최한 "유튜브 파워유저 파티"에서 UCC 스타인 "임정현"군의 캐논변주곡 연주를 라이브을 직접볼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앞자리에 앉게 되어 이렇게 찍어 봤네요. ^^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참.. 좋더군요 :) 2010. 9. 7.
찌는듯한 더위와 함께한 올레 4코스 8월 올레 16코스를 걸은 후 거의 20여일만에 올레길을 걷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4코스, 올레길중 가장 긴23km이며 죽음의 4코스라고도 하는 곳입니다. 얼마전 읽은 “꼬닥꼬닥 걷은 이길처럼"에서 올레코스가 있는 표선면주민들이 조금더 자연스러운길을 새로 냈다는 이야기를 읽었던터라 4코스를 가자.. 2010. 9. 6.
들불축제가 열렸던 새별오름에서 지난주 노꼬메오름엘 오르고 오름에 대한 필을 받아서 이번주에도 오름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오름기행은 도로변에서 보이는 곳부터 하기로 하고 우선 평화로변에 있는 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 새별오름을 오릅니다... 입구를 잘 알지 못해 카트장옆에 차를세우고, 목장안으로 들어갔습니.. 2010. 9. 6.
비오는 날의 단산 삼방산과 대정 사이에 위치한 단산은 아담한 산이지만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산세가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 많으며 동서남북 보는 위치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쪽의 바위산은 이국적인 모습을 풍기기도 합니다..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일요.. 2010. 9. 6.
인생3막째, 버려야할것들 (김성회) 인생 1막은 학창 시절 2막은 조직 브랜드 시절 이제 시작하는 3막은 나의 자체 브랜드 시절 미련 청산, 비교 청산은 인생 3막의 기본 아닐까" 말단 은행원이던 친정아버지는 정년을 꽉 채우고, 퇴직 후에도 몇 년을 더 직장에 다닐 기회를 가졌다. 되돌아보면 아버지의 가늘고 길게 산 '조촐한' 삶이 사실.. 2010. 9. 3.
그리움 그리움 김일연 참았던 신음처럼 사립문이 닫히고 찬 이마 위에 치자꽃이 지는 밤 저만치, 그리고 귓가에 초침소리 빗소리 201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