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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수놓은 무릇 들판을 수놓은 무릇 무릇(scilla scilloides (Lind) Druce) 무릇의 가늘고 길게 뻗은 줄기 끝에 수많은 꽃들이 달려 있습니다. 백합과의 무릇은 조그만 땅속 덩이뿌리가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봄과 가을, 두 차례 잎이 나오며 약간 두꺼운 잎은 표면이 도랑처럼 파여 있고 끝이 뾰족하답니다. 봄에 돋아나는 잎은.. 2010. 9. 29.
몽산포일기 몽산포 일기 - 이 정 하 - 1 그대와 함께 걷는 길이 꿈길 아닌 곳이 어디 있으랴만 해질 무렵 몽산포 솔숲 길은 아무래도 지상의 길이 아닌 듯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건너가는 참으로 아득한 꿈길 같았습니다. 어딘가로 가기 위해서라기보다 그저 함깨 걸을 수 있는 것이 좋았던 나는 순간순.. 2010. 9. 29.
부천 나들이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엔 하루 휴가를 내서 부천엘 다녀왔습니다... 큰딸아이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번 나들이는 둘째의 취업시험이 있어서였습니다.. 둘째아이는 부천이 처음이라 같이 동행을 한것이지요.. 큰딸이가 살고 있는 원룸에서... 시험을 치르러간 딸아이를 기다리며 원.. 2010. 9. 28.
유등 ( 가로등 사이로 떠오른 달 ) 유 등 정호승 등불 하나 강물에 떠나보내지 않고 어찌 강물을 사랑했다 하랴 강물에 등불 하나 흘려보내지 않고 어찌 등불을 사랑했다 하랴 떠나가지 않으면 떠나보내리라 흘러가지 않으면 흘려보내리라 강가의 가난한 사람들이 외로운 술집이 되어 가슴마다 술 마시는 .. 2010. 9. 28.
시라노연애조작단 추석연휴 마지막날 ... 대평올레를 끝내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2시 40분에 도착, 그 시간에 볼 수 있는 영화가 시라노연애조작단이다.. 상영시간을 기다리며 월드컵경기장에 앉아 잔듸에 물주는 것도 구경하고 경기장 둥그런 지붕 밖 눈시부게 파란 하늘도 보면서 잠시 .. 2010. 9. 27.
오늘 개장한 올레 17코스에서 오늘 올레 17코스를 개장하는 날입니다.. 8시 40분에 서귀포3호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17코스 시작점인 애월 광령으로 갔습니다.. 리사무소를 가득메운 사람들.. 오늘 개장을 기다린 올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지요.. 서명숙이사장님과 올레꾼들과 함께.. 오늘 개장 인사를 하는 서명숙이사장님.. 무수천..... 2010. 9. 25.
대평올레 아침에 일어나보니 간밤에 문자메세지가 왔있더군요... "낼계획이서 ? " 올레와 산행을 같이 잘 하는 절친입니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많이 걷는 코슬 가자고 하네요.. 연이어 바닷가 올레만 한 탓에 오늘은 숲이 있는 곳을 가고 싶어서 9코스를 가자고 했답니다... 하늘이 파랗고, 날씨도 선선해서 걷.. 2010. 9. 24.
추석날 올레 10코스에서 추석날 아침, 아침을 아버지와 같이 하고 어머니 산소에도 다녀왔습니다. 어제 딸아이가 올레를 걸은 후 올레에 빠져들었는지 오늘도 가자고 합니다.. 우리집 막내한테 같이 걷자고 하니, 가면 맛있는거 사줄꺼냐며 따라 나섭니다.. 올레 10코스��� 걷기로하고 화순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 2010. 9. 24.
딸과 함께한 행복했던 올레 7코스 딸아이가 추석이라 집엘 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다닐때부터 제주를 떠나 살았으니 이제 7여년을 타지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대학때도 그렇고, 직장을 다니는 지금까지 내게 신경을 쓰지 않게 살아주고 있으니 고마울수밖에~ 그동안 둘이 함께한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올레를 함께 걷기.. 201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