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178 가난한 마음 하루는 만성 말라리아 때문에 입원을 한 여섯 살 정도 되는 남자 아이가 근처에 사는 친척이 준비해 온 수수죽 한 그릇을 사이에 놓고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왜 죽을 먹지 않느냐고 물으니 아이는 “아버지가 아침부터 굶어 분명히 배가 고픈데 나누어 먹자고 하니 절대 먹지 .. 2010. 9. 15. 뮤지컬 "빨래" 지난 토요일 저녁 딸과 함께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빨래를 보러 갔었다... 솔롱고역을 맡은 남자주인공이 제주도출신이라고 한다.. 공연은 7시부터라고 했는데 10여분이 지난후 시작을 했다.. 제주아트센터.. 사진찍기 싫어하는 딸의 뒷모습을 살짝~~ 공연을 기다리며.... 뮤지컬 빨래 Story .. 2010. 9. 15. 가을 산행 수칙 배낭은 30㎏ 이하 가볍게 10대 산행 수칙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라. 2 하루 산행은 8시간 정도로 하고 체력의 3할은 항상 비축하라 3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하라. 4 산에서 무게는 적이다. 가급적 30㎏ 이상은 지지 마라. 5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절대.. 2010. 9. 14.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은 - 사파르디 조코 다모노(1944∼ ) 자신을 재로 태워버릴 불에게 나무가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전할 새가 없는 것처럼 나는 그렇게 널 사랑하고 싶다 자신을 물방울로 사라져 버리게 하는 비에게 구름이 사랑한다는 표현 한 번 할 새가 없는 것처럼 나는 그렇게 널 사랑하고 싶다 사랑.. 2010. 9. 14. 신비스런 구름속의 한라산 제주월드컵경기장 진입로에서의 행사 참여로 인하여 주말을 바쁘게 보냈다.. 아침에 행사장엘 들렸다가 잠시 잠깐 제주시에 갔었는데 청양 남양면의 김면장님이 서귀포에 왔으니 얼굴은 한번 봐야 될것 아니냐고 한다.. 급하게 일을보고 돌아오는 길에 광평사거리에서 조금오다 길 오른쪽에 있는 조.. 2010. 9. 13. 동양최대 마르형 분화구 서귀포 하논 서귀포에는 하논이라고 하는 분화구이면서 논농사를 짓는 곳이 있답니다.. 삼매봉 북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올레 7-1코스이기도 하죠.. 요즘 서귀포시는 하논분화구 생태복원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1천∼1천150m에 달하는 하논은 원형이 비교적 잘 보전된 국내 최대의 화산 분화구로서 '살.. 2010. 9. 12. 바리메오름에서 오전중에 일을 보는데 사람들이 내 복장을 보더니 산행하고 오는 것이냐고 한다.. 이제 일보고 갈꺼라고 했더니 혼자가냐고.. "같이 갈래" 물어보았는데 오름 간다는 말에 은근 땡기는지 동료한사람을 더 데리고 가잖다.. 둘이든 셋이든 함께한다는건 좋은거니까 그러자고 했다.. 바리메오름을 오르기.. 2010. 9. 12. 서귀포 인연 서귀포 인연(因緣) 김용길 인연 깊은 땅 서귀포로 오라 해조(海潮)처럼 흘러와서는 머리 풀고 누워라 베갯머리 저고리 안 섶까지 밀려오는 물결소리 들어보아라 밤새 설레이는 물소리 뒤척이는 잠 속을 가슴앓이 섬 하나 품에 안은들 저 바다가 어쩌겠느냐 여명(黎明)처럼 새가 운다 인연의 푸른 친구.. 2010. 9. 10.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 어떻게 사용하고 행동하는냐에 따라 같은 대상이 선한 것도, 악한 것도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말로써 축복을 내릴 수도 있지만 말로써 저주를 퍼부을 수도 있다. 돈은 우리를 구해 주기도 하지만 우리를 파멸시키기도 한다. 과학은 우리를 치.. 2010. 9. 10. 이전 1 ··· 776 777 778 779 780 781 782 ··· 7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