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 시 : 2010. 6. 6(일)
ㅇ 장 소 :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
본당 설립 110주년을 맞은 서귀포성당이 그 기념행사 전야제로 어제는 남부지구본당 및 서초동성당성가대등
11개팀이 참가한 작은음악회와 도내 가톨릭화가 및 신부님들의 작품으로 기당미술관에서 전시회가
마련되었고 오늘 야외기념 미사 및 옛 한논본당 순례길을 걷는 행사가 있었다.
110년 동안 신부님은 26명이 다녀가셨고, 지금 김귀웅 신부님은 27대 신부님이시다.
제주시 중앙성당보다 1년 늦게 설립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초대신부님인 김원영 신부님은 13세때
부터 17년간을 공부하고 30세에 사제서품을 받고 제주로 와서 서귀포성당에서 첫 사목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신부님들중에는 식물학자인 다케신부님이 계신데 처음으로 온주 밀감을 서귀포로 들여와
보급을 해서 지금의 밀감산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내년이 밀감이 제주도에 들어온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시 공원에서 본 천지연
이 고장 출신 한기팔님의 시
김 귀웅신부님의 미사집전 모습, 마음이 따뜻하고 시와 야생화를 좋아하시고, 사진을 잘 찍으시며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이시다. (나는 신부님 왕팬이기도~ ^^)
110년 역사를 볼수 있는 사진전
맛 있는 식사시간, 올해 처음으로 뷔페로 마련되었다..
한논본당으로 가는 길
옛 한논본당이 있었던 곳에서 설명하시는 신부님 (한논이란 큰논이란 뜻.)
밀감밭 방풍목이었던 삼나무가 거의 고사되어 있다. 예전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활을 했었지만
지금은 너무 큰 삼나무가 햇빛을 가려 밀감나무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렇게 한것이다
밀감나무 꽃과 어린 열매
치자꽃봉우리, 치자꽃이 피면 장마가 온다는데....
시공원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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