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에서 난생 처음으로 래프팅을 했습니다..
한탄강의 철원군 길이는 54km라고 하며 래프팅을 할 수 있는 곳은 그중 18km라고 합니다..
18km를 다 했을경우는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우리는 무난한 코스인 B코스를 택해 래프팅을 했답니다..
래프팅을 시작한 곳입니다..
보트를 8명이 직접 강가까지 운반해서 래프팅을 한답니다..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이제 래프팅을 시작하네요~~
하나~ 둘 ~~ 하나 ~ 둘 ~~
급류가 있는 곳은 물살이 튀면서 짜릿한 기분을 안겨 줍니다..
한탄강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협곡으로 협곡위에는 철원평야가 이어져 있죠..
그래서, 평지에서 보면 강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없답니다..
한탄강 양쪽 절벽은 주상절리로 되어 있답니다..
제가 강사에게 "여기도 주상절리로 되어있네요" 라고 했더니
" 제주도에서 오셨죠 "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주상절리는 주로 바닷가에 있고 그 크기가 큼직큼직한데 비해
한탄강의 주상절리는 그 층이 높게 몇개의 층을 이루고 작은 바위들로 정교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주상절리에 붉은 돌단풍이 들어 더 멋있더군요..
한참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카메라가져가면 물에 다 젖는다는 말만 믿고 가져오지 않는게 너무너무
후회가 됩니다...
래프팅은 한시간 20여분만에 끝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우리 일행이 묶었던 펜션입니다...
펜션 뒷쪽으로도 한탄강이 흐릅니다..
펜션 입구에 세워진 돌하르방 부부~~~ 귀엽죠~~ㅎㅎ
고석정 펜션....
저녁식사를 했던 궁예도성에서 본 노을
궁예도성 식당뒤에도 한탄강이 흐르네요..
한탄강이 협곡이라는게 이해가 되시죠~~
노을지는 한탄강의 모습..
래프팅하면서 본 한탄강의 멋진 경치가 계속 눈에 남습니다..
그 멋진 주상절리, 생쥐바위, 해골바위, 사자바위, 악어바위 등등등
무엇보다도 스릴 넘치는 급류에서의 래프팅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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