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주범’ 술도 열량 표시 추진
식약청 “음주문화 개선 차원”
중년 남성 뱃살의 주범인 주류에도 탄산음료처럼 열량이 표시될까? 국세청이 담당하던 주류의 안전관리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만간 넘겨받게 되면서 술에도 열량 등 영양 표시를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소주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에 이어 2~3차까지 이어지는 음주 문화가 남성 뱃살의 ‘공적’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소주는 남성들과 친숙했다. 남성 3692명의 ‘하루 에너지 섭취량 주요 공급원’
가운데 소주(4.6%)는 백미(36.5%)·돼지고기(5.5%)에 이어 3위였다. 하루에 소주를 통해 섭취하는 열량이 96.5㎉나 됐다.
2001년 2.2%(45.3㎉)였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특히 소주와 돼지고기를 합하면 10.1%를 차지한다.
2008년 우리나라 남성의 비만유병률은 35.6%로, 여성(26.5%)보다 9.1%포인트 높고 40대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식약청 영양정책과 김종욱 연구관은 “비만 예방을 위해서도 음주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주류 업무 이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일정은 검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류별로는 알코올 함량 25%인 소주 한 잔(45mL)의 열량은 63㎉, 20%짜리 한 잔은 51㎉ 정도다.
또 ▶맥주(4.5%) 한 캔(355mL)은 131㎉ ▶막걸리(6%) 한 잔(200mL)은 92㎉ ▶양주(40%) 한 잔(30mL)은 71㎉
▶레드와인(12%) 한 잔(120mL)은 84㎉의 열량을 낸다.
중앙일보(2010. 6. 26) 김정수 기자
제주에는 "한라산 소주"가 있습니다.
"한라산 소주는 100%알칼리성 천연 암반수를 바다 밑 지하 심층수에서 뽑아올린 자연 여과된 천연 미네랄과 용존산소가 풍부한 청정수를 화학처리를
거치지 않고 자연수 상태로 빚어 만들고 연속식 증류방식으로 만들어진 고 순도 주정에 기능성 식품인 올리고 당과 아스파라긴을 첨가 한 후 초 정밀 여과처리로
첫 느낌이 부드럽고 뒤끝이 깨끗한 소주 " 라고 합니다.
지역마다 그 지방에서 나는 소주를 좋아하시는데, 우리 제주 사람들은 한라산을 소주 중 최고로 좋아합니다.
다른 지방 사람들은 냉장고에 보관된 시원한 소주를 마시는데 제주사람들은 예외 입니다.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는 소주를 더 좋아하는데 식당에서 소주를 시킬때, "한라산 노지걸로" 라고 말합니다.
밀감도 하우스밀감이 있고, 그냥 밭에서 자연적으로 재배된 밀감이 있는데 그 밀감을 노지 밀감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소주도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는 밖에 보관된 소주를 "노지 한라산"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요즘, 전국적으로 막걸리 열풍이 대단한데 이곳 제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 고장에는 "제주 쌀막걸리"와 "샘막걸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은 제주쌀막걸리가 어떤 사람은 "샘막걸리"가 좋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선발주자인 제주쌀막걸리를 찾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소주 한 잔(45mL)의 열량이 63㎉, 막걸리(6%) 한 잔(200mL)은 92㎉라고 하니 뱃살을 줄이기위해서라도
유산균 효소가 듬뿍 들어있는 막걸리를 더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천연미네랄과 용존산소가 풍부하다는 한라산 소주 한잔도 깨끗해서 좋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