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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 하나를 줍다 떨어진 꽃 하나를 줍다 　 　 - 조창환(1945~)떨어진 꽃 하나를 주워 들여다본다밟히지 않은 꽃잎 몇 개는 나긋나긋하다꽃잎 하나를 따서 가만히 비벼보면병아리 심장 같은 것이 팔딱팔딱 숨쉬는소리 따뜻하고, 손가락 끄트머리가아득하다 안개 속의 섬처럼, 혹은호수에 잠긴 절 그.. 2011. 11. 7.
송악산과 모슬포 토요시장에서 직장 체육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서울에서 부랴부랴 내려와서,, 송악산 걷기에 나섰습니다... 택시를 타고 다닌덕에,, 시간도 잘 맞출수가 있었구요.. 산이수동에서 .. 해국 .. 형제섬과 까치 .. 감국 .. 송악산의 억새들 .. 직원들 .. 분화구와 멀리 모슬봉의 모습 .. 소풍나온 어린이.. 2011. 11. 4.
수원에서 마지막 날 . 오늘 수원에서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전,,, 일주일간 지냈던 이곳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식당옆 모습도 ... 붉게 물든 단풍도 .. 푸른 하늘을 열심히 담고 있는 수원에 살고 계시는 선배님 ..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답니다... 수세미넝쿨 ... 물들어가는.. 2011. 11. 3.
영릉에서 조선왕릉은 모두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죠... 지난 여름에 융건릉을 갔다 왔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무덤인 영릉을 보게 되네요... 조선왕릉이 부부 합장인 묘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세종대왕은 합장을 해달라고 유언을 했다고 .. 2011. 11. 3.
여주 이포보와 의왕시 하늘 쉼터 .. 교육 4일차.. 오늘은 현장체험이 있는 날입니다.. 갈등을 해결한 사례에 대한 현장 체험이죠.. 4대강 사업의 하나인,, 여주 이포보.. 이곳이 준공이 되어 준공식엔 대통령도 왔다 갔다고 합니다... 다리위의 둥근 조형물은 백조알을 뜻한다고 하고, 모두 7개가 설치가 되었는데,, 비가.. 2011. 11. 2.
수원 사흘째 아침 .. 수원에서 맞는 사흘째 아침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할 일이 없네요.. 아침을 짓는 일도,, 빨래할 일도,, 출근준비도,, 며칠째,, 먹고 움직이지 않는 생활이 몸을 무겁게 합니다.. 근처 광교산 자락이라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숲속의 새벽은 아직은 .. 2011. 11. 2.
심학산에서 파주에 있는 심학산.. 그리 높지 않고,, 둘레길이 좋다고 하네요.. 파주 출판도시 가구단지 옆으로 올르는데, ,, 구절초도 만납니다.. 달마시안.. 군인들 초소인듯 .. 심학산 정상에서 .. 팔각정에 올라.. 삼각점 .. 휴일인지라 사람들이 많더군요 .. 아이스케키도 팔고 .. 소풍나온 가.. 2011. 11. 1.
비행기에서 지난주는 수원엘 다녀왔습니다.. 일주일간의 교육이 있어서요.. 일요일 오전 비행기로 서울행을 했답니다.. 비행기에서 본 풍경.. 왼쪽에 있는 섬이 눈에 익습니다.. 작년 추자올레를 하기 위해 추자도를 들어서면서 만나게되는 섬이군요.. 올망 졸망한 섬들.. 그래서 다도해이겠지.. 2011. 10. 31.
낙엽 낙엽 안경라(1964~) 생각을 비우는 일 눈물까지 다 퍼내어 가벼워지는 일 바람의 손 잡고 한 계절을 그대 심장처럼 붉은 그리움 환하게 꿈꾸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 가을 날 저물 무렵 단 한번의 눈부신 이별을 위해 가슴에 날개를 다는 일 다시 시작이다. 투명한 나뭇잎 사이로 가.. 201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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