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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306

선원 ,,, 그물작업을 하는 선원들, 그중에 고참선원만 우리나라 선원이고, 나머지는 외국선원들이다. 무슨 작업을 하느냐고 말을 붙였더니, 조업하다 그물에 붙은 생선들을 떼어내는 작업이란다. 그러면서, 사진찍을거면 배 안에 있는 아이들도 찍어보라고 한다. 배 안에 있는 선원에게 나오라고 .. 2018. 3. 27.
딱풀이,,, 작년 봄, 태교여행을 온 부부, 지금쯤 저 딱풀이는 꼬물 꼬물 기어다니고 있겠지. - 서귀포시 (구) 탐라대학교에서 - 2018. 3. 22.
선원 ,,, 인도네시아에서 온 청년, 이 청년 찍어보겠다고, 작업이 끝날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일 할때는 무표정이더니, 카메라 앞에서 씩 웃는 표정이 참, 보기좋다. - 한림항에서 - 2018. 3. 18.
그녀,,, 그녀를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혼자 어디를 다니는 사람들은, 혼자인 누군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젊고 아름다운 그녀, 앞 모습은 차마 허락해 달라고 하지 못하고, 그저 뒷모습만 허락을 해달라고 했었다. 좀 더, 용기를 내볼걸 !! - 제주시 한림읍 앤트러사이트에서 - 2018. 3. 16.
선원,,, 그물에 걸린 새우, 아구등을 잘라내는 작업을 하는 선원, 이 것들은 팔 것이냐고 했더니, 돈도 되지 않아서 그냥 버릴 것이라고 한다. 그물도 버리고, 생선도 버리고, 그래서 남는게 없고 빚만 생긴다고. 사진 한 장을 찍는데, 옆에서, " 사진 찍어서 매스컴 타는거 아니지요? " 한다 " 그럴.. 2018. 3. 15.
인도청년,,, 그물 작업을 하는 이 곳은 외국인 선원들보다 한국인 선원이 더 많다. 여기 어디 인도에서 온 청년도 있던데, 라고 중얼거리니, 선원 한 명이 이 청년을 가리킨다. 이 청년도 인도에서 왔다고. 말은 통하지 않지만, 나를 보며 활짝 웃어준다. 자기 나라를 알아줘서 친근감이 생겨서 그런것.. 2018. 3. 12.
선원,, 갑판위에서 말없이 컨테이너를 옮기는 청년,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그 청년 내가 카메라를 들어 올리니, 가만히 서 있는게 아닌가, 포즈를 취해주는 것이었다. 찰칵, 고맙다고 눈 인사를 하니, 그 청년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눈이 참 선하다. - 제주시 한림항에서 - 2018. 3. 8.
그녀의 ,,, 친구의 모습을 찍어주는 그녀, 창문을 통해 들어온 빛이 그녀의 금빛 머리칼에 내려 앉았다. 참, 포근해 보인다. - 제주시 한림읍 앤트러사이트에서 - 2018. 3. 8.
선원,,, 나이는 48세, 어디서 왔는지, 이름도 모르지만, 이제는 아는체를 하면, 웃어줍니다. 아저씨의 미소를 보니, 카메라에 대한 긴장감이 확실히 없어진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 제주시 한림항에서 - 201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