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191 이럴수가 건강검진을 하러 가니 혈압이 평소보다 많이 올라있다. 그런데 그 혈압은 잴수록 높게 나와서 결국 위내시경도 못하고 돌아왔다. 희한한 게 집에 돌아와서 혈압을 재니 정상 수치로 나온다 이게 무슨 조화일까. - 서귀포항에서 - 2023. 9. 14. 건강검진 예전에는 2년마다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퇴직을 한 후로는 의무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하여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다. 오늘 2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다. 그동안 내 건강 상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사뭇 궁금하다. - 몽골의 애기원추리 군락지에서 - 2023. 9. 13. 어디를 가든지 구도심을 가면 과거의 영광은 뒤로 하고 이제는 뒷골목으로 변하는 곳들이 어디를 가나 꼭 있는 것 같다. - 통영시 도깨비골목에서 - 2023. 9. 12. 발견 서귀포항 동부두가 여러 가지 공사로 인해서 출입이 통제되는 곳들이 많다 그런데 가지 못 할 곳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낚시꾼들의 차도 다니고 오토바이도 다니는 것이 아닌가. 이런 날씨가 괜찮으면 얼마든지 다닐 수 있는 곳이었다니 새로운 발견이다. -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 2023. 9. 11. 기생꽃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기생꽃 비를 맞으며 몽골 숲 속에서 피어나고 있었다. 자잘한 꽃들 어찌이리 앙증맞은 지. 이름 때문에라도 오래 기억될 것 같은 꽃이다. - 몽골의 숲속에서 - 2023. 9. 10. 도대체 사진 동호회에서 12월에 바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한다. 이제 마무리를 하고 사진을 내라고 하는데 그동안 수개월을 바다에 나갔건만 도대체 내가 무얼 찍었는지 낼 사진이 없다. - 제주시 한림항에서 - 2023. 9. 9. 저녁빛은 내려앉고 저녁빛은 여전히 열린 대문 사이로 내려앉고 강아지도 한구석에도 졸고 있는데 고요해도 이렇게 고요할 수가 없다. 주인어르신은 어디를 가셨을까. -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 2023. 9. 8. 산사의 목탁소리 점심 예불을 드리는 스님의 목소리와 목탁소리가 낭랑하다. 불자는 아니지만 마음이 경건해진다. - 통영시 미륵산 미래사에서 - 2023. 9. 7. 오랜만에 오랜만에 찾은 곳 자연의 숨소리를 듣고 싶었던지 그곳에서도 오름을 찾고 있었다. - 서귀포항에서 - 2023. 9. 6.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