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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매실청을 담그다 ..

by 제주물빛 2012. 6. 12.

 

 

 

 

 

 

 

어제는 휴무일..

청소를 대충하고서는 ,, 길어서 삐쳐가고 있는 머리도 자르고,,

매일 등산화에 흙먼지가 마를 날 없는 차도 세차하고,,

산록도로를 따라가다 엉컹퀴도 담고,,

예래 생태마을 대왕수천에서 나비도 보고,,

영화도 한 편 보았지요..

그리곤 마트에서,,

요 매실도 5kg 구입을 했답니다..

 

씻어서,,

저 꼭지 따내고,,

물기를 없애고,,

황설탕 5kg에 버무리고 나왔답니다..

 

매실청은 매 해마다 담고 있는데,,

작년에만 그걸 못했네요..

있을땐 몰랐는데,,, 담가 먹다가 없으니,,

무척 아쉽더라구요..

저는 매실청을 요리 할때마다 조금씩 넣는데,,

고기요리도 그렇고,,

고사리 볶을때도 넣고,,

배아플때 ,, 음료수로 마시는 것보담

요리에 더 많이 쓰이니,,

그 아쉬움이 더 할 수 밖에요..

매실청을 넣은 요리는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고,, 또 매실 특유의 맛도 조금 나서 저는 좋더군요..

 

이 매실들,,

이제 백일이 지나면,,

맛있는 매실청으로 변해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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