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323 궁금 어르신의 바느질 도구 밖으로 쏘다니다 보니 문득 어르신이 생각이 난다. 이 장마에 잘지내고 있으려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 2023. 7. 13. 가자, 바다로 오후 2시 이제 우리들의 출근 시간이지요. 가자, 바다로 오늘은 뭘 잡아서 망사리 가득 채우나.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 2023. 5. 22. 비오는 날에도 폭우로 강풍으로 비행기가 결항이 되어도 제주를 즐기려는 사람들 표정은 설레임 그 자체이다. - 서귀포시 하효동 해안에서 - 2023. 5. 6. 쉼 노인일자리에 나온 어르신들 동네를 한바퀴 청소를 하고 쉼을 하고 계신다. 이 어르신들이 있어서 동네에 떨어진 휴지 하나 없이 깨끗하다. -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 2023. 4. 18. 인물사진 인물사진 찍기가 참 어렵다. 외국인 선원은 이렇게 포즈도 잘 취해주는데 일하는데 방해된다며 정작 싫은 소리 하는 것은 한국사람이다. " 먹고 살려고 일하는데 와서 뭐 하는 겁니까? " 옴메 기죽어!!!!! -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 2023. 3. 26. 햇빛 좋은 날 어르신 만나 뵌 지도 한 달이 지났다. 모처럼 따뜻한 날씨.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빨랫줄에 빨래가 가즈런히 널려 있다. 수돗가에서 손을 씻던 어르신 반가이 맞아 주신다. 이제는 확실히 아시는 것 같다. 누가 나 같은 사람을 찾아주느냐며 고맙다는 어르신. 내 차가 사라질 때까지 멀리서 바라보시는 어르신 모습에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 2023. 3. 15. 홀로 사천선적의 배가 서귀포항에 닻을 내렸다. 고등어, 갈치, 오징어, 준치, 민어 등등 종류도 다양한 어종을 육지에 내려놓았다. 그런데 이 배 한국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보니 한국 사람은 선장님 한 분뿐 나머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온 선원들이다. 선장님, 참 힘들겠어요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 서귀포항에서 - 2023. 3. 10. 그 이상의 것 이런 손을 만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 2023. 3. 7. 꽃들 붉게 떨어진 동백꽃 어르신 바지에 가득 핀 붉은 꽃 사방이 꽃천지로구나. -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서 - 2023. 2. 21. 이전 1 2 3 4 5 6 7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