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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305

커피 한 잔의 여유 작업하다가 마시는 커피는 피로 회복제라니까요. - 서귀포항에서 - 2023. 2. 12.
그물깁기 부두를 다니다 보면 그물 작업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터진 그물을 깁고 보수하는 것부터가 고기잡이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 서귀포항에서 - 2023. 1. 20.
뽀글 파마 같은 미용실을 다니신 듯 어르신들의 머리 스타일이 모두 뽀글이 파마다 감기도 편하고 관리하기도 편해서 그런지 뽀글이 파마는 한국 어르신들의 대표 헤어스타일이 된 것 같다.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 2023. 1. 14.
세월이 지나도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한림항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선원을 3년 만에 다시 만나다. 어딘가 낯익은 얼굴 금방 알아볼 수가 있었다. 그때는 서툴더니만 지금도 노련미가 넘친다. - 제주시 한림항에서 - 2023. 1. 13.
눈이 큰 청년 인도네시아에서 온 청년 나이는 30세 눈이 꽤 크다 내가 엄마라고 했더니 엄마 같지 않다며 웃는다. - 한림항에서 - 2023. 1. 7.
기관장님의 미소 삼천포 선적의 민어잡이 배 꽤 톤수가 나가는 큰 배인데 민어와 딱새우를 잡는다고 한다. 잠시 기름을 넣기 위해 한림항에 정박한 배에서 한림 출신이라는 기관장님을 만났다. 처음에는 손사래를 치시더니 막상 카메라를 들이대니 표정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귀걸이까지 한 여유로운 미소의 기관장님 만선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래본다. - 한림항에서 - 2023. 1. 6.
저승빚 어르신들을 찾아뵈면서 가지고 간 것이 겨우 뻥과자 하나 인데도 공짜는 저승 가면 다 빚이라면서 걱정을 한다. 밀감 몇 개를 건네주시는 어르신 그것으로 저승빚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 2023. 1. 4.
그녀 코가 너무 오똑해서 수술했냐는 오해를 받는다는 그녀 그래서 오똑한 코가 싫다고 한다. 아, 코가 높은 사람들도 이런 고민을 하는구나. - 제주, 은총의 동산에서 - 2022. 12. 15.
농사가 끝난 후 마당을 텃밭 삼아 콩을 심었던 어르신. 콩을 수확하고 난 후 잡초와 마른 콩가지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고 계신다. 농사는 짓는 것도 중요하고 마무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 202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