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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그녀 광고판 속의 그녀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그녀한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은 모습이다 광고판의 그녀도 좋지만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풋풋한 그녀가 더 마음에 든다.   - 제주컨벤션센타에서 - 2024. 12. 11.
보케 마른나무에도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은빛이다   - 서귀포시 영천에서 - 2024. 12. 10.
일출 떠오르는 해를 보지 않아도그 빛만으로도일출을 즐기기에충분하다   - 비 온후 아침 운동 중 거문여에서 - 2024. 12. 9.
자파리 자파리를 하다 보면빛의 오묘함에빠져들 때도 있다   - 서귀포시 영천에서 - 2024. 12. 8.
역시 뭐니 뭐니 해도가을엔역시국화가 있어야지.   -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서 - 2024. 12. 7.
어울어짐 걷기 운동 코스 중에 있는어느 사찰에 자라는 대나무와 팽나무다 서로어울러져서자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서귀포시 정방사에서 폰 사진 - 2024. 12. 6.
보케꽃 어디서 떠 내려왔는지나뭇가지 하나가물 위에 떠 있었다 바위 위에 살짝 앉은 물방울들이마른 나뭇가지를 만나니마치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별 것 아닌 듯하면서별 것이 되고 있는 풍경이다. - 서귀포시 영천에서 - 2024. 12. 5.
오붓한 산행 몇 달 전부터산행 멤버들과 함께서귀포 쪽 철탑길을 걷고 있다이번 산행은솔오름뒤 채종원에서부터 시작 애기단풍이 곱게 물든 숲길도 걷고 다음 철탑으로 가는 리본을 따라계곡을 몇 번 건너기도 했다 이번 산행을 하면서일부 구간을 다른 오름 회원들과걸어볼 생각이었는데막상 걸어보니계곡으로 내려오는 급경사가 있는 곳이두어 군데나 있어서 그냥 내가 걸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멤버 중 누군가는이번 코스는 딱 우리 체질이라는 말처럼흥미진진한 코스였다 - 12월 첫날 산행 중에 - 2024. 12. 4.
삼춘의 핸드폰 삼춘의 붉은색 핸드폰이쉼터에 조용히 앉아 있다 전화를 걸고 받는 용도로만사용되는 폰삼춘은혹여 자식들에게전화가 올는지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