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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우리 동네 목련은 이미 다 지고 싹이 돋아나기 시작했는데 그 집에는 담장 위로 목련나무 한 그루가 온몸으로 흰 꽃을 활짝 피워 내고 있었다 비 내리는 날 동네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목련꽃 가까이 다가가자 목에 끈을 매달은 강아지 세 마리가 미친 듯이 짓어댄다 걱정하지 말아라 너희 집 목련 눈으로만 보고 갈게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 2024. 3. 25.
안개 기온차가 나는 중산간의 아침 잠시 안개가 자욱하다 했더니 금방 걷혀 버린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제주의 중산간 목장에서 - 2024. 3. 24.
푸른바다 바람이 불어서 피항온 배들도 보이는 바다 문섬 앞 방파제 공사는 언제 끝날런지 아직도 진행 중이다. 하늘만큼 푸른 바다 노란 유채꽃과 잘 어우러져 상쾌한 느낌이 든다 3월의 서귀포 바다다 - 산책 중에 서복공원에서 폰으로 - 2024. 3. 23.
빛방울 햇빛이 좋은 날 나무를 통과한 빛은 동백꽃 떨어진 바닥 위를 방울방울 수를 놓고 있었다. - 산책 중 폰사진 - 2024. 3. 22.
달래산행 이번 주 수요산행을 달래 산행이다 오름 하나 오르고 오름을 오며 가며 달래를 채취했다 비닐봉지 하나씩 손질 한 달래를 들고 보람차게 목초지를 걷고 있는 회원들 수확만큼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오늘의 수확물 냉이와 알이 굵은 달래다. 달래는 김치로 변신을 했고 냉이는 냉장고에서 변신을 기다리고 있다. 봄이 되면 한 번씩 하는 달래산행 마치 봄 소풍을 다녀온 것 같다. - 제주의 들녘에서 - 2024. 3. 21.
파도 때문에 파도가 없었다면 그네를 타려는 사람도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것도 할 것 같은데 파도가 쉼 없이 몰아친다. 저곳이 포토존이라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푸꾸옥에서 - 2024. 3. 20.
때로는 같은 무리 속에 있을 때는 자신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조금 떨어져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 제주의 목장에서 - 2024. 3. 19.
솜사탕 허공에서 다 녹기 전에 솜사탕들 좀 드셔보세요 2024. 3. 18.
봄 기운이 가득하다 하늘은 푸르고 목초지에도 풀들이 푸르게 반짝인다. 봄기운이 사방에 가득하다. - 제주의 중산간 목장지대에서 -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