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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죠..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따뜻한 곳은 제주도... 제주도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곳이 서귀포랍니다.. 서귀포는 한라산에서는 겨울의 느낌이,, 중산간지대에서는 가을이,,, 그리고 해안가에서는 봄 느낌으로 ,,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같은 계절이면서도 사계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랑제비꽃,,,.. 2010. 12. 7.
새별오름에서,,억새와 함께.. 제주도의 오름중에 억새를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새별오름도 그중에 한곳이랍니다.. 새별오름은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장소로도 유명한데,, 매년 이 곳에 불을 놓아서 그런지 억새가 더 잘자라는 것 같습니다.. 억새가 오름 한면 전체에 피어있죠 ... 오름 아랫쪽은 목초로 사용.. 2010. 12. 6.
한라산과 말들의 모습.. 요 며칠 서귀포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날씨가 포근한것 말할것도 없고,,, 하늘이 너무 맑아서 ,, 시야가 탁트여,, 한라산도 선명하게 잘 보이고 ,, 한라산에서는 바다 저멀리 섬들도 너무 잘 보였죠.. 제삿때문에 내려왔던 ,, 언니를 공항까지 배웅하러,, 공항에 가는데 한라산이 너무 또렷해서 그 모.. 2010. 12. 6.
아침풍경 새벽미사를 마치고 나오니 ,, 성당마당에는 호랑가시나무 꽃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분홍의 동백꽃과,, 꽃을 좋아하시는 신부님이 성당안과 밖에 여러가지 종류의 화초들을 화분에,,, 또는 흙이 있는 곳에 다 심어놓았습니다.. 분홍의 동백꽃과 종탑이 잘어울립니다.. 이 동백나무 한그루가 분위기를 .. 2010. 12. 5.
패러글라이딩 영실을 내려오는데,, 몸도 가뿐하고,, 시간도 얼마되질 않았습니다... 요즘 감귤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한다는데 거기나 가 볼까하고,, 발 걸음을 옮깁니다.. 아직도 억새는 한창이죠 .. 햇빛때문에 모자를 배경으로 하니 ,,, 홀씨가 잘 보입니다... 감귤박물관의 인공 폭포죠 .. 원앙새들�� ,, 옹기종기 .. 2010. 12. 5.
한라산 겨울나무 어제 한라산을 오르며 청명한 날씨에 눈에 띠는 것은 한라산 바위와 겨울 나무들이었습니다... 봄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이 들면서 무성했던 잎사귀들을 버리고,, 제 몸을 다 드러낸 나무들이 말이죠... 이 나무에는 열매도 열렸었는데,,, 잎이 돋아난 적도 있었던가요... 진달래꽃은 어디로,, 키는 작아.. 2010. 12. 5.
화창한 영실에서 마라도를 보며.. 어제 오후 한라산에 눈이 살짝 덮여있는것 같아서 오늘 영실을 향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왠걸... 눈은 온것 같지도 않았답니다.. 휴게소 주차장엔 차도 몇대 보이지 않고,, 호젓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산방산이 훤하게 보입니다... 비행기가 .. 2010. 12. 5.
겨울나무 ( 지난주 토요일... 한라산 백록담을 돌아 오면서 ,, ) 겨울나무 장석주 잠시 들렀다 가는 길입니다 외롭고 지친 발걸음 멈추고 바라보는 빈 벌판 빨리 지는 겨울 저녁 해거름 속에 말없이 서있는 흠없는 혼 하나 당분간 폐업합니다 이 들끓는 영혼을 잎사귀를 떼어 버릴 때 마음도 떼어 버리고 문패도 .. 2010. 12. 3.
어머니 기일에... ( 영아리오름의 물매화.. ) 어제는 어머니 기일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벌써,, 11년이나 됐네요.. 제주도여자가,, 육지남자를 만나,, 제주도 여자의,, 강한 생활력으로 우리 네 자녀를 키우셨죠.. 어머니는 혈압이 높아 고생을 하셨는데.. 어느날에가,, 갑자기 어지럽고, 일어나서 걸을 수가 없.. 201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