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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324

망중한 거친 파도와 싸우며 조업을 하지만 이런 시간도 있어야지요. - 서귀포항에서 - 2021. 5. 1.
퀴즈 ,,, 멀리서 해녀가 걸어오더니 길가에서 무엇인가를 휙 띁고 걸어간다. 퀴즈 !! 저 해녀가 띁은 것은 무엇이고 무슨 용도일까요 ? ^^ - 비양도에서 - 2020. 4. 1.
쪽파밭에서 ,,, 올레길을 걸어가는데 쪽파밭에서 일을하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났다. 검질도 없어보이는데 골갱이를 들고 앉아서 검질을 매신다. "삼촌, 뭐햄수과? " " 집에 이시난 심심해영 검질 매러 왔주게" " 쪽파는 꽃이 피었는데 이거 팔아질꺼마심?" " 이거 종자로 쓸거난 호꼼 더 커야살껀디 저번엔.. 2020. 3. 30.
그녀 ,,, 쓰촨성에서 온 그녀, 이 곳의 바다는 정말 아름답네요. 우리 동네에서는 바다를 볼 수가 없어요. 그대신 다른 볼거리가 많답니다. 세계문화유산도 5군데나 되는걸요. 사천하면 사천짜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사천성에도 놀러오세요 !! - 한림읍 금릉해수욕장에서 - 2019. 10. 12.
그녀들의 휴식 ,,, 정말 오랜만에 그 곳에 갔다. 조기철인지 그물에서 조기를 떼어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망고쥬스를 맛있게 먹고 있는 그녀들, 연변에서, 다렌에서, 칭다오에서 왔다고 한다. 그녀들의 작업복에서 바다냄새가, 조기냄새가 났다. - 한림항에서 - 2019. 9. 29.
선원 ,,, 추자선적의 인도네시아 선원, 한국에 온지 어언 8년 그동안 결혼도 했고 5살짜리 딸도 얻었다. 얼마 없으면 고향에 돌아가지만 아내와 딸이 있어서 귀향이 즐거울 것 같다. -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 2019. 7. 10.
선원 ,,, 반짝이는 그물 너머로 웃고 있는 모습. 성격이 꽤나 낙천적으로 보인다. - 한림항에서 - 2019. 6. 5.
선원 ,,, 지금은 바다가 우리들의 주 무대이지만 언젠가는 저 비행기를 타고 여기 저기 유람 다닐꺼외다. 그때는 상공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얼마나 멋진지도 볼려구요. - 한림항에서 - 2019. 4. 18.
선원 ,,, 그물 작업을 1차로 끝내고는 그물위에 물을 뿌린다. 그러면 그물은 부피가 줄어들고 다시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수가 있다. 수없이 그 곳을 들락거리다보니 이제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사진을 찍는 것보다 사람 사귀는 것이 일이 되어버렸다. 사진 찍을 일은 아직도 많으니까 !!! - 한.. 2019.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