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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 2852

반짝 반짝 밤 새 파도가 스쳐간 자리에아침 햇살이 비치니반들 반듯한 돌들이반짝반짝 빛이 난다 어쩌면모난 돌이 하나도 없을까  - 아침 운동 중 거문여에서 폰 사진 - 2025. 1. 17.
닮은 꼴 대나무 잎사귀를 자세히 보니꼭사람 인(人)자 처럼 보인다   - 제주의 대숲에서 - 2025. 1. 16.
눈보라 바람이 눈 위를 스치니마치 무희가 춤을 추는 것 같다 그 모습에잠시 홀려 있었다참황홀한 눈보라구나 - 제주의 들녁에서 - 2025. 1. 13.
눈 내리는 날 제주의 중산간에도 눈이 내렸다모처럼 푹푹 빠지면서눈 위를 걸었더니기분도 상쾌하다 오름 자락에 축사 하나가 있어서분위기가 더 살아난다 손이 시린 것은문제도 아니다.   - 제주의 오름 자락에서 - 2025. 1. 11.
미세먼지가 있던 날 향나무 사이로 보이는 햇님미세먼지가 있어서 그런지붉은 기운을 띠며둥그런 모습을그대로 보여준다. 청정한 하루를 맞고 싶은데햇님도 괴롭겠다. - 아침 운동 중에 폰 사진 - 2025. 1. 10.
안갯 속 오름 올 해는 억새도 제대로 보지못하고 지나가고 있다 새별오름을 찾은 날은안개가 가득해서오름도억새도모두 숨을 죽이고 있는 것 같았다   - 산행 중 새별오름에서 폰 사진 - 2024. 12. 18.
일출 떠오르는 해를 보지 않아도그 빛만으로도일출을 즐기기에충분하다   - 비 온후 아침 운동 중 거문여에서 - 2024. 12. 9.
어울어짐 걷기 운동 코스 중에 있는어느 사찰에 자라는 대나무와 팽나무다 서로어울러져서자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서귀포시 정방사에서 폰 사진 - 2024. 12. 6.
보케꽃 어디서 떠 내려왔는지나뭇가지 하나가물 위에 떠 있었다 바위 위에 살짝 앉은 물방울들이마른 나뭇가지를 만나니마치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별 것 아닌 듯하면서별 것이 되고 있는 풍경이다. - 서귀포시 영천에서 -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