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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녀를상상하다   - 제주시 애월읍 제주당에서 - 2024. 8. 22.
오늘은 오늘은 실물보다그림자가 더 고우니그림자를 데리고 가라고 한다 그럼 그럼누구 말인데 거역을 하겠니   -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서 - 2024. 8. 21.
모두가 구름 좋은 날 바닷가에 나가니지나가는 사람들 모두가약속이나 한 것처럼폰을 들고구름을 담는다. 구름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 서귀포시 거문여에서 - 2024. 8. 20.
무게 무게- 송기원 - 바람이 불면, 문득 무게가 그리워지네 나도 한때는 확실한 무게를 지니고바람이 부는 언덕에서한껏 부푼 부피도 느끼며군청색 셔츠를 펄럭였지 마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렇게누군가의 안에서 언제까지라도지워지지 않을 것처럼 ....................................................................................................... 흐르는 세월 속에 살다 보니무거워져야 할 것은 가벼워지고가벼워져야 할 것은 무거워진다 머리는 갈수록 비워지고생각도 없어져 가고감성마저 사라져 간다 다만몸무게만 나의 모든 무게를 감당하듯변함이 없으니오호 통재라!!! 2024. 8. 19.
매일 같은 날은 없다 24시간365일 그렇게 하루가 가고일 년이 지나지만어느 하루똑같은 날은 없다   - 서귀포 거문여에서 - 2024. 8. 18.
낮에는 낮에는 아직도 뜨거워서날갯짓도 힘들어요 2024. 8. 17.
여행자 일상을 벗어나여행을 온 사람들 제주를 떠날 때는홀가분하게기분 좋은 마음으로떠나기를 바라 본다   - 제주의 어느 카페에서 - 2024. 8. 16.
돌창고 낡은 돌창고가포토존이 되었다 허물어지지 않고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그 가치가 있는 것 같다.   - 제주의 어느 정원에서 - 2024. 8. 15.
아침의 바다 검은 바위에 붉은 아침빛이 비쳐준다 잔잔한 바다푸르스름한 하늘여기에 바람만 조금 있으면얼마나 좋을까  - 서귀포 거문여에서 -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