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190 예술적인 어쩌면 이리도 예술적일까. 알고 했던 모르고 했던지 농부의 탁월한 감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월동무를 심은 제주의 밭 - 2023. 10. 21. 위험한 산책 서귀포지역에 해안에는 이런 절벽들이 많이 있다. 지형이 완만한 제주시에 비해서 경사도도 있고 바다에는 무수한 절벽들이 있어서 풍광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절벽 위를 걷는 사람 밑에서 보는 사람들은 아찔해도 정작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 저 아래 블루 홀이 있다. - 서귀포시 월평동에서 - 2023. 10. 20. 동면 파충류만 동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확된 목초도 겨울나기에 들어간다. 목장에 목초들이 없어지는 겨울이 오면 꽁꽁 싸매여진 이 목초는 흰 옷을 벗고 소들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목장에서 - 2023. 10. 19. 가을에는 가을에는 흩어졌던 사람들도 돌아와 함께 모여 있으라는 듯 나뭇잎들도 한 곳에 모여있다. 더군다나 든든한 버팀목까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 2023. 10. 18. 위로 구멍이 뚫려가는 벽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다. 우리들 마음에도 구멍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이 가을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는 계절이 되기를.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 2023. 10. 17. 가을들녘 바람이 산들부는 제주의 가을들녘 은빛 향연은 시작되었고 목장에 자라는 목초들도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기 시작한다. 보기만 해도 평화로워지는 풍경 요즘 제주의 모습이다.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 2023. 10. 16. 바람이 지나간 자리 바람이 나무 위를 지나가니 거미줄이 파르르 떤다. 막 화살을 쏘아 보낸 활 같아 보인다. - 제주의 숲에서 - 2023. 10. 15. 자파리 자파리도 자주 해야 감이 잡히는데 몇 개월 만에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 서귀포시 돈내코에서 - 2023. 10. 14. 몽돌해변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면 차르르 차르르 소리가 날 것 같은 몽돌해변 신선대의 바위도 멋있었지만 나는 어쩐지 이 해변이 더 좋았다. 시간이 있었으면 저곳에 앉아서 몽돌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아도 좋을 것 같았다. - 거제도의 신선대에서 - 2023. 10. 13.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7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