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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하늘과 바다가잠시숨을 죽이고 있는 것 같은고요함 수평선에 있는배 한 척도움직이지 않고그대로멈춘 듯하다  -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 2024. 6. 11.
관광객 모드로 오랜만에 친한 동생들과사계해안도 걷고용머리해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수 없이 찍고모슬포 오일장에 가서 떡볶이, 순대, 튀김, 도너츠도 먹고시장 구경도 하고한적한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저물녁의협재 해수욕장에 가서모래도 밟으면서관광객 모드로 다녔다 가끔은 관광객 모드로 다니는 것도재미있다.   - 사계해안에서 - 2024. 6. 10.
약난초 사진으로만 봤던 약난초 드디어 실물 영접을 했다. - 제주의 곶자왈에서 - 2024. 6. 9.
남매 저물어가는 시간모래 위에놀이카드를정성껏그리는 아이들 우애 좋은 남매들이다.   -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 2024. 6. 8.
돌가시나무꽃 산과 들에는찔레꽃이 피고 있는 요즘바닷가 돌 위에는흰 돌가시나무꽃이 피어서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서귀포시 토평동 거문녀해안에서 - 2024. 6. 7.
소년 아주 오래전미얀마 양곤 시장에서만났던 소년그곳에 머무르는 동안아침마다 시장 구경을 가서소년의 비둘기 먹이 파는 것을구경했었다. 9년이나 시간이 지났으니지금은장성한 청년이 되어가정을 꾸렸을지도 모르겠다.  - 2015년 미얀마 양곤에서 - 2024. 6. 6.
추억 올레 6코스가 지나는 거문녀 어렸을 적 여름이 되면 온 가족이 거문녀로 하루 피서를 다녀왔었다. 아버지는 낚시를 하시고 어머니는 이불을 빨아 너른 바위에 널고 우리는 바닷물에 목욕도 하고 보말도 잡으며 하루 종일 놀았었다 어둑해져서야 집으로 돌아왔었는데 해마다 갔던 저곳이 이제 아침마다 운동하는 코스가 되어 버렸다. 사람도 변하고 주변환경도 다 변했지만 저 너른 바위만은 예전 그대로이다. - 서귀포시 거문녀에서 - 2024. 6. 5.
세상에나 지난번서울에서 봤었던 전시가제주에서도 열린다고 한다. 서울에서의 느낌과 제주에서의 느낌은 어떨는지한번 더 가보고 싶다.   - 마르친 리체크 사진전에서 - 2024. 6. 4.
금요산행 매주 금요일에는금요산행을 한다.날씨가 좋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조금만 비가 내려도산행하기를 꺼려하는 회원들이 있다.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는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하지만비와 안개에 젖어촉촉한 자연을 걷는 즐거움 또한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당한 숲길 정도는비가 와도 괜찮지 않을는지.  - 제주의 숲길에서 - 2024. 6. 3.